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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충북 초등학교 41%, 전교생 60명 이하 ‘작은학교’ 외 (7/31)

▲ 초등학교. 특정기사와 관련 없음. ⓒ 복음기도신문

오늘의 한반도 (7/31)

충북 초등학교 41%, 전교생 60명 이하 ‘작은학교’

충북 도내 초등학교 10곳 중 4곳이 전교생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충북도교육청 자료를 인용, 3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수 기준으로 도내 초등학교 267곳 중 41.6%인 111곳의 학생 수가 60명을 넘지 못한다. 중학교는 128곳 중 26.6%인 34곳이 작은 학교에 해당한다.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하면 초등학교(2013년 87곳)와 중학교(2013년 25곳)의 작은 학교가 각각 24곳, 9곳이 늘었다. 충북도교육청은 학생 수 60명, 학급 수 6학급 이하인 학교를 ‘작은 학교’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데, 작은 학교는 대부분 농촌지역 읍·면에 분포돼 있다.

올해 교사 11명 자살… 6년간 100명 자살

올해에만 교사 1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30일 교육부가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난 6년간 공립 초·중·고 교원 10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중 초등학교 교사가 57명으로 절반 이상을 넘었다. 자살을 선택한 교사는 매년 증가해 2018년 14명, 2019년 16명, 2020년 18명, 2021년 22명 등 계속 늘고 있다. 교원의 자살 사유 30건 중 우울증과 공황장애는 16건으로 전체의 53%에 달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교사 중 초등학교 비율이 높은 것은 학부모 민원으로 아동학대 소송 건수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라고 한 전문가는 분석했다.

충남기총, “학생인권조례로 인한 학교붕괴현상 막아야”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종우 목사, 이하 충남기총)가 지난달 28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 등이 전했다. ‘비교육적인 학생인권조례는 폐지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충남기총은 “2012년 1월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기 범국민연대’에 따르면 학생들 안전을 위협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교원들의 감독권 강화가 필요한데, 오히려 교원들을 무장해제시켰다”면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안가 학교붕괴조례가 될 것을 예고’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온갖 문제가 누적되면서 결국 서이초 초임교사의 자살이란 대형사건으로 발전해오게 된 것”이라며 “2020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충남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할 때부터 비교육적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해왔고, 금년에 도의회에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해 달라고 폐지 조례안 주민발의안 운동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러시아 주재 北 외화벌이 회사 관리자들, 개인 ‘청부조’ 운영해 개인 돈 챙겨

러시아 주재 북한 외화벌이 회사 관리자들이 내부적으로 자신들의 돈주머니를 채워주는 ‘청부조’를 비밀리에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28일 전했다. 매체의 대북 소식통은 최근 러시아 주재 일부 북한 외화벌이 회사 관리자들은 사장, 당비서, 보위지도원 권한으로 능력이 있고 기술이 있는 근로자들을 추려 ‘사장조’, ‘당비서조’, ‘보위지도원조’ 등 소규모 청부조를 운영하면서 국가 외화벌이와 관련 없는 일감을 따로 받아 개인 돈주머니를 채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청부조 근로자들은 관리자들이 맡긴 일을 하면서 간간이 개인 돈을 챙기기도 하기 때문에, 청부조에 속하지 못한 근로자들은 “‘귀국 지시를 받고 돌아갈 때 돈을 한 푼도 손에 못 쥐게 되면 조국에 가자마자 청부조 실태를 신소하겠다’며 벼르고 있다”고 전했다.

北, 농촌건설 동원된 당원대대의 식량도 주민 부담으로 떠넘겨

북한이 양강도 농촌건설 사업에 동원된 당원대대들의 식량을 주민들에게 부담시키고 있다고 데일리NK가 28일 전했다. 매체의 평안북도 소식통은 “이달 초 신의주시에서 양강도 농촌 살림집 건설을 위해 양강도로 떠나는 당원대대를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쌀을 거뒀는데 최근 또다시 식량을 바치라 요구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면서 “돈이 없어 쌀밥 구경해본 지가 오래된 세대들은 ‘이제는 내라는 소리를 듣기만 해도 머리끝까지 신경이 곤두선다’고 말을 한다”고 했다. 소식통은 “양강도의 농촌을 전변시키자고 전국의 당원들을 불러 모으고는 그들의 식량 하나 제대로 보장하지 않고 모든 것을 주민들의 주머니에서 해결하려 하고 주민 부담으로 떠넘기는 국가의 행태에 분노하는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韓 정부의 사전 통보 요청에도 北 황강댐 무단 방류 잇따라

우리 정부가 북한에 황강댐을 방류할 시 사전 통보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지만, 북한이 일부 수문을 열고 물을 무단 방류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8일 보도했다. 미국의 상업위성인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일, 24일, 27일에 황강댐 수문을 개방했으며, 방류하는 물의 양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철을 맞아 수위 조절을 위한 수문 개방일 가능성이 크지만, 한국 정부가 사전에 통보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음에도 북한의 의도적인 무시는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가 임진강 하류 지역 주민들의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진 사례가 많다. 2009년 9월과 2012년 8월, 북한이 사전 통보 없이 황강댐을 방류해 각각 6명과 2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이 대표적이다.

[알림]

본지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위해 한반도와 열방의 소식을 정리,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주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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