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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무슬림, 기독교 신앙 이유로 8살 자녀에게 뜨거운 물로 테러

▲ 방글라데시 기독교인들. 사진: opendoorsuk.org 캡처

방글라데시에서 기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8살짜리 아이에게 무슬림들이 뜨거운 물을 붓는 테러를 자행했다고 오픈도어 선교회가 전했다.

자한기르(가명)의 아들 아리플(8.가명)은 가족의 기독교 신앙으로 인해 이웃으로부터 뜨거운 물 공격을 당하고 이마에 화상을 입었다.

아리플의 부모는 그리스도를 발견한 후에 바로 아들에게 주님의 길을 가르쳤고 아리플은 기쁘게 이 신앙을 받아들였다. 자한기르는 일용직을 하면서 가족들을 부양한다. 하지만 그의 기독교 신앙으로 인해 마을에서 일자리를 얻는 것이 힘들었다.

사람들은 그를 이슬람을 떠나고 가족을 몰락시킨 이로 알고 있으며, 그에 대한 편견을 드러냈다.

자한기르는 살아남기 위해서 마을을 떠났고 그의 신앙에 대해 알거나 가족들을 차별할 사람이 없는 수도 다카로 이주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곧 자한기르가 기독교인인 것을 알게 되었고 이웃들이 가족 전체가 기독교인인 것을 발견하고나서 박해는 다시 시작됐다. 하루에도 몇 번씩 말다툼과 큰 논쟁들이 쏟아져 나왔다.

2023년 5월 17일,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어린 아리플에게 일어났다. 부모가 일하러 집을 비운 사이에 일부 이웃들이 이들의 집에 난입해서 혼자 있는 어린 아이를 보고 머리 위에 뜨거운 물을 부었다. 범인들이 도망쳐 나오자 다른 이웃들이 서둘러 아리플을 도와주려고 갔다.

아이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10일 동안 매일 치료를 받았다. 아리플은 머리, 얼굴, 가심, 등에 부상과 화상을 입고 고통받고 있다.

이에 분개한 자한기르와 그의 아내는 당국들이 나서 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다.

가해자들은 숨어있고 심문을 위해 연행된 용의자도 없다. 자한기르는 괴롭고 낙담한 상태이지만 가족들을 먹이고 아리플이 복용해야 하는 약값을 대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오픈도어 현지 파트너들은 약값 마련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가족들을 지지했다. 하지만 현지 파트너는 “그의 치료를 위해 이것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아리플의 온전한 치유를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도 제목

1. 아리플의 온전한 치유를 위해.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어루만져 주시며 그의 선함과 은혜로 이 아이를 회복시켜 주시도록.

2. 자한기르와 그의 가족들을 위해. 이들이 가는 곳마다 박해는 받는데 하나님께서 이들을 보호해 주시도록. 이들은 신앙을 숨기거나 비밀리에 가져가는 것이 매우 어려우며 오직 주님만이 이들을 보호해 주실 수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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