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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작년 신규 HIV 감염인 1066명… 전년 대비 9.3% 증가 외 (7/27)

사진: pixabay

오늘의 한반도 (7/27)

작년 신규 HIV 감염인 1066명… 전년 대비 9.3% 증가

우리나라에서 작년 한 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을 일으킬 수 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감염인 수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26일 발표한 ‘2022년 HIV/AIDS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2022년도에 새롭게 신고된 HIV 감염인은 1066명으로 전년(975명) 대비 9.3%(91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984명(92.3%), 여자 82명(7.7%)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72명(34.9%)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336명(31.5%), 40대 175명(16.4%)순으로, 2030 젊은 층이 전체 신규 HIV 감염인의 66.4%를 차지했다. 감염경로는 성(性) 접촉이 577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99.1%를 차지했으며, 이 중 동성 간 성 접촉 응답은 348명(60.3%) 이다. 신규 감염자 중 우리나라 국민이 825명(77.4%), 외국인이 241명(22.6%)으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우리나라 자살사망률 24.1명, 여전히 OECD 1위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이 여전히 OECD 1위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25일 OECD가 이달 초 발표한 ‘보건통계 2023’의 주요 7개 분야, 26개 지표를 분석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수준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공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국가 간 비교 가능한 최신 연도인 2020년 통계를 기준으로, 한국의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4.1명(2020년)으로 집계돼 여전히 OECD에서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은 2010년 35명에서 소폭 줄어드는 추세지만, OECD 평균(11.0명)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숫자다.

한국전 납북자 가족들, 정전 70주년 맞아 납북 범죄 해결 촉구

한국의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26일 한국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납치 범죄 해결을 촉구했다고 25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10만여 명의 전시 납북 희생자와 남겨진 피해 가족들은 아직도 북한으로 끌려간 아버지, 형제들을 잊지 못하고 있다.”며 납북 범죄를 자행한 북한을 규탄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 1950~1963년까지 작성된 납북자 명부 등을 바탕으로 전시납북자를 10만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협의회는 “납북 문제가 올바르게 해결될 때 비로서 종전이 되고 한반도에 참된 평화가 도래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국 정부에도 납북자 문제를 전담하는 부서를 설치할 것과 납북자 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할 것 등을 요청했다.

장마철 폭우에 산사태천막 짓고 살던 60대 부부 숨져

북한 함경남도 홍원군에서 최근 장마철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산에서 천막생활을 하던 60대 부부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5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적지 않은 나이에 벌이 능력도 없어 혹독한 생계난에 시달리다가 유일하게 돈이 되는 집을 팔아 웃돈을 남기려 했지만 집을 사려는 사람마저 없어 결국 함흥시에서 홍원군으로 가 천막생활을 하면서 농사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이들이 천막생활을 이어온 지 5개월째가 된 지난 15일경 홍원군에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천막이 매몰되는 일이 벌어졌다. 소식통은 “올해는 작년에 비해 폭우 피해가 크지는 않은 편”이라면서도 “다만 이번에 사망한 노부부처럼 먹고살기 힘들어 집을 떠나 산속에 천막을 치고 사는 이들의 피해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北 새세대들, 교양사업에 무관심

북한이 새세대의 사상 단속을 위해 교양사업을 강화하고 있지만, 새세대들은 무관심한 태도를 보여 실질적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25일 데일리NK가 전했다. 북한의 새세대는 특정 연령층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일정 나이대를 의미하는데, 기본적으로 새세대는 결혼하지 않은 청년들부터 유아를 통칭하고 결혼을 했더라도 40대 미만이면 이에 포함된다. 북한은 이런 새세대를 ‘애국의 대, 혁명의 대를 이어 나가야 하는 주역’으로 규정하고 이들에 대한 사상교육을 강조하고 있지만, 국가나 집단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성향인 현재의 새세대들은 사상교육에 무관심하거나 오히려 불만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단속이나 처벌이 두려워 겉으로는 국가에 충성하는 것처럼 하지만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는 새세대들이 많다고 노골적으로 지적하며 선전, 교양, 교육에 모든 역량을 총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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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위해 한반도와 열방의 소식을 정리,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주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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