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

美, 교회 건물에 노숙자 거주로 조례 위반했다며 6만 달러 벌금 부과

미국의 노숙인들. 사진: unsplash

20년간 노숙인 쉼터를 운영하며 지역 노숙인을 대상으로 식사, 상담, 교육 및 중독 회복 사역을 제공한 모지스 콜버트(Moses Colbert) 목사에게 시청이 6만 달러 벌금을 부여하자 콜버트 목사 지지 집회가 열렸다고 CBN뉴스가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개스토니아(Gastonia)에서 ‘신앙, 희망, 사랑 지역 발전 미니스트리(Faith, Hope, and Love Community Enrichment Ministries)’을 운영하는 콜버트 목사는 100명 이상의 노숙자들이 교회 부지에 있는 이동식 주택인 트레일러 하우스 두 채와 텐트에서 머물 수 있게 해왔다.

시청은 이 단체가 교회 부지에 이동식 주택을 주차한 혐의와 쓰레기양에 관련한 불만 등 여러가지 시 조례를 위반하여 벌금을 부과 받았으며,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았다며 고소했다. 또한, 시청은 시설 관리 안전에 대한 의문을 제기됐다. 

퀸시티 뉴스에 따르면 교회에 1년간 응급구조사들이 300번 이상 불려왔으며, 원인 불명으로 1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교회를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은 교회 부지에 노숙하는 노숙인이 존재하는 것은 도시가 정신건강과 약물 중독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지, 교회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퀸시티 뉴스에 전했다.

또한, 퀸시티 뉴스는 “주민들은 교회의 사역이 종료되면 75명에서 100명의 노숙자는 곳곳으로 흩어져 우리의 뒤뜰, 집 뒤의 숲에 올 것”이라고 주장하며, 교회를 폐쇄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

이에 시청은 퀸시티 뉴스에 보낸 서한을 통해 콜버트 목사가 운영하는 시설이 “낮시간 음식을 제공하고 자유롭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으나, 노숙자 쉼터로 저녁 잠자리를 제공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안전하지 않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크리스찬타임스 =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0231221 Bangladesh
방글라데시 MBB 기독교인, 집에서 찬송 했다는 이유로 구금
20240514_VOM_China
중국, 루터·칼빈 검색한 인터넷 사용자에 엄중 경고
20240512 soccer
[청년 선교] ‘초슨’ 그들이 그렇게 부를 때, 주님의 음성으로 들렸습니다
20240512_USA_Baptism
美 플로리다 해변서 수천 명 세례 받아

최신기사

[GTK 칼럼] 예수의 좋은 병사여, 함께 고난을 받으라(1)
누벨칼레도니 유혈소요로 4명 사망…佛, 12일간 비상사태 선포
민주콩고, 반군 공격으로 실향민 수용소에서 18명 사망 
한-슬로바키아 외교회담… 11년만에 외교장관 방한
방글라데시 MBB 기독교인, 집에서 찬송 했다는 이유로 구금
말라위, 엘니뇨로 극심한 가뭄 직면… 900만명 기아 위기
[오늘의 한반도] 한국 교회 생명 나눔 참여, 4월 1545명 성도 장기기증 등록 외 (5/16)
Search

실시간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