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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소녀, 인신매매 위험 속에서 성경말씀 붙잡아

▲ 쥬쥬가 잡혔을 당시를 재현한 영상의 한 장면. 사진: 유튜브 채널 The 700 Club 캡처.

미얀마 출신의 14살 쥬쥬는 친구와 함께 다리를 건너가던 중 갑작스럽게 나타난 두 남자에게 사로잡혔다.

쥬쥬는 “뒤에서 우리 셔츠를 잡고 무릎을 꿇으라고 했어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도망치려는데 한 사람이 칼을 보여주며 ‘앉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했다.

남자들이 여자 아이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결정하자 쥬쥬는 절망적 생각이 들었다. “저는 그들이 우리를 성매매업자들에게 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죽을지언정 다리에서 뛰어내려야겠다 생각했어요”

그 순간 그녀는 다니엘에 대해 최근에 봤던 CBN 슈퍼북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슈퍼북 이야기에서, 하나님은 사자의 굴에서 다니엘을 보호했습니다. 나는 기도했어요, ‘하나님, 저를 지켜주세요. 저는 죽고 싶지 않아요.’ 저는 기도를 멈추지 않았어요.”

쥬쥬는 불교 신자였다. 한 친구가 CBN의 고아의 약속(Orphan’s Promise)이 지원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에 그녀를 초대했다. 그곳에서 그녀는 다른 슈퍼북 에피소드들을 보았다. 그녀는 다리 위에 웅크리고 앉아 하나님이 다니엘을 구하신 것처럼 그들을 인도해 주실지 궁금했다.

그러자 남자들 중 한 명이 돌아서서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그는 나를 보고 다른 남자에게 우리를 풀어주라고 말했어요! 그는 우리가 너무 어리고 순진하다고 말했어요. 다른 남자는 우리를 보내주기로 동의했어요!”

다음날, 쥬쥬는 그녀의 선생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했고 그녀가 기독교인이 되기 위해 기도할 수 있는지 물었다.

쥬쥬는 “죽을 뻔했지만, 예수님은 그 위험한 상황에서 저를 구해주셨어요. 하나님은 항상 당신의 자녀들과 함께 계세요. 저는 하나님이 항상 저와 가까이 계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쥬쥬의 엄마도 예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남동생들도 이제 슈퍼북을 보기 위해 주일학교에 간다.

쥬쥬는 “슈퍼북은 우리가 하나님을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와줍니다”라며 “저는 제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이 너무 행복해요. 슈퍼북을 저희에게 가져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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