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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교회, 테러리스트 공격으로 목회자 등 3명 살해돼

사진: 오픈도어 선교회 제공

오픈도어 선교회가 최근 부르키나파소의 기독교인들이 공격을 당한 소식을 전하며 이들을 위한 기도제목을 공유했다.

어느 날 오후 4시 즈음에 마을은 어떤 테러집단의 공격을 받았다.

한 현지 지도자는 “테러리스트들은 마을을 둘러싸고 허공에 총을 쏘아댔다. 그 다음 그들은 한 집에으로 들어가 두 사람을 죽였다. 그곳에 있던 세 번째 희생자는 도망쳐 목사의 집으로 들어갔다 지하디스트들은 그를 따라가 교회 지도자의 숙소까지 왔고 안으로 들어가 아내가 보는 앞에서 이 젊은 남성과 목사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했다”고 전했다.

요나스 야로(Jonas yaro) 목사(39)는 8년 동안 마을의 교회를 섬겼고 아내와 세 자녀들을 남기고 떠났다. 몰로카두(Molokadou) 마을은 보보 디두구(Bobo-Dedougou) 도로를 따라 보보 디울라수(Bobo-Dioulassou)에서 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야로 목사 외에 다른 희생자도 기독교인으로 확인 됐다 다른 이들의 신원은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부르키나파소의 내란은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와 같은 불안은 정부가 내란을 다루는데 실패한 결과로서 두 번의 쿠데타로 이끌었다.

지난 5월 15일, 지하디스트들은 또다시 부르키나파소 북부 지역에 위치한 실미두구(Silmidougou) 마을을 공격했고 이곳에 있는 앙투안 쿠마 우에드라오고(Antoine Kouma Ouedraogo) 목사를 포함해 3명의 기독교인들을 살해했다. 점점 더 증가하는 불안감은 북부의 많은 마을에서 사람들을 떠나도록 만들었고 사람들은 대거 내쫓겼다.

부르키나파소의 긴급구호 및 재활을 위한 국가 의회에 따르면 국내 실향민 수는 2023년 3월 이래 200만 명을 능가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이 운영하는 릴리프 웹(Relief Web)은 국내 실향민의 3분의 2 이상이 아이들임을 보고했다. 증가하는 이 세대의 일부는 집을 떠나 양육을 받고 극히 일부만 학교에 갈 수 있으며 교육 기금은 여전히 극히 적은 정도다.

우크라이나의 위기는 사헬 지방에서 기금을 전용하면서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

부르키나파소 국경없는의사회 총재 사피아 토치(Safia Torche)는 “일부 후원자들은 우리에 대한 후원 중 70%를 빼서 우크라이나 지원 활동들을 후원할 뜻을 내비쳤다. 우리는 이것이 동향이 되어 부르키나파소에 있는 실향민들이 의료서비스와 다른 기본서비스를 이용하기에 더 부족하게 될까 매우 걱정된다.”고 했다.

한편 오픈도어 선교회는 지하디스트들의 폭력이 급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019년 부르키나파소에서 사역을 시작했다. 오픈도어의 비전은 교회가 영적으로 성도들의 역량을 강화해 박해에 대해 성경적으로 반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이들을 훈련(박해 의식), 구호 지원, 영적인 트라우마치료를 통해 돌아보는 것이다.

오픈도어가 올해 발표한 ‘일어나라 아프리카(Arise Africa) 캠페인은 전세계의 교회들과 국제사회에 부르키나파소와 이외 사헬 국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일깨우는 것이다.

목표는 전세계 공동체들이 극심한 폭력에 대해 확인하고 맞서는 것이고 교회가 심각한 박해 가운데서 견디며 회복력 있고, 지략 있고, 영향력 있게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오픈도어는 보다 넓은 사헬 지역(말리,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나이지리아, 카메룬)의 기독교 젊은이들에게 집중하면서 통합적인 돌봄을 통해 희망을 가져올 긴급한 개입을 착수하는 것으로 캠페인의 첫 해를 시작했다.

사진: 오픈도어선교회 제공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영이 목사의 가족들을 위로하고 일상의 필요를 채워주시도록.
2. 부르키나파소 북부 지역의 교회 지도자들이 믿음, 확신, 능력 가운데서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3. 부르키나파소의 수백만 명 국내 실향민들을 위해. 현지 교회들이 실향민들에게 환대를 베풀고 이들이 아버지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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