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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수운동 50주년 주일에 4166명 세례

▲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의 영적 각성 운동인 '예수 운동' 50주년을 기념해 4166명이 캘리포니아의 해변에서 침례를 받았다. 사진: 유튜브 채널 CBN News 영상 캡처

예수운동 50주년을 기념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파이리츠 코브(Pirate’s Cove) 해변에서 열린 성령강림주일 예배에서 4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다.

오션교회(Oceans Church)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물세례”로 홍보된 행사 뱁타이즈 소칼(Baptize SoCal)을 조직했다. 이 대형 행사는 60년대와 70년대 수십만 명의 청년들이 그리스도께 나아왔던 사건인 기독교각성(Christian awakening)의 주요 기념일과 같은 날에 열렸다.

280개가 넘는 교회와 8000명이 넘는 참석자는 4166명의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새 생명을 선포하고자 파이리츠 코브의 해변가에 몰려드는 모습을 지켜봤다.

바로 오늘입니다! 뱁타이즈 소칼이 하나님께서 캘리포니아에 새 일을 행하시는 걸 보기 위해 몇 시간 후에 파이리츠 코브로 향합니다! 우리와 함께 세례받기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여러분과 거기서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오션교회가 공유한 게시물)

참가자들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천국의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하는 등 분위기가 뜨거웠다고 전했다.

레이 진 윌슨(Ray Gene Wilson) 웨스트코스트생명교회(West Coast Life Church) 음악가 겸 목사는 “정말 놀랍고 역사적인 날이다”라며 “수천 명이 파이리츠 코브에서 세례 받았다. 하나님께서 켈리포니아에서 움직이고 계신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절대 잊지 못할 순간이다”라고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또 다른 인스타그램 유저는 “예수님과 함께 새롭게 동행하는 모두를 위해 기도하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천국의 가족이 된 걸 환영한다”고 글을 남겼다.

예배인도자 린디 코퍼(Lindy Cofer)는 “교회는 살아있다! 어제 예수운동(Jesus people movement) 50주년 기념일에 남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일은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다”라고 말했다.

영상작가 에디 퍼거슨(Eddy Ferguson)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 명을 위해 세례 받는 모습을 보는 것도 큰 축복이었고 히피들이 50년 전 예수운동에서 행한 일이 같은 장소에서 일어나는 걸 보는 건 꿈만 같았다”고 말했다.

예배인도자 다니엘 마모라(Daniel Mamora)는 “이 모든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놀라웠다. 사실 절벽 위에 앉아 세례식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세례 받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내려갈 수 있도록 계단이 있었다. 그 곳에 말 그대로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는데 갑자기 그 줄이 주차장까지 길게 늘어났다. 사람들이 단지 들어와 보기만 하려던 게 아니라 세례 받으려던 이 모습에 나는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파이리츠 코브에서 진행된 세례와 예수운동은 영화 “예수혁명(Jesus Revolution)”에서 다뤄졌다.

영화는 2월 극장에서 개봉한 이후 흥행에 성공했다. 이 영화는 이번 달 DVD와 블루레이 판매량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영화의 성공에 할리우드는 놀랐을지 모르나 남캘리포니아 목사 그렉 로리(Greg Laurie)는 놀라지 않았다. 그는 CBN 뉴스에 이 영화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봤다고 말했다.

로리는 “사람들은 이 영화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기도하고 예배 드렸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혹은 극장에서 영화를 상영한 후 아이들이 세례 받고 싶어해 사람들이 극장 앞 분수대에서 세례를 줬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런 말은 들어본 적이 없으니 이런 일들이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신다는 작은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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