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보고된 뎅기열 환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서면서 스리랑카가 아직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5일 데일리미러온라인이 전했다.
역학조사실에 따르면 지난 6월 3일 기준으로 2023년 현재까지 총 4만206건이 보고됐으며 감파하(Gampaha) 지역에서 발생한 사례가 8970건으로 가장 많았다.
게다가, 서부 지방은 2만 건 이상의 사례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방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라고 했다. 또한, 역학조사실은 뎅기열 번식지가 풍부하게 발견된 60개의 고위험 MOH 지역을 확인했다.
5월에는 9290건의 뎅기열 사례가 발생하여 202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감염을 기록했다.
한편 2023년 1월 이후 총 25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이런 맥락에서, 보건 당국은 사람들에게 뎅기열을 막기 위해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모기 서식지를 제거할 것을 촉구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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