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픈도어 선교회가 중앙아시아의 기독교인 가정이 박해받고 있는 소식을 전하며 기도를 요청했다.
중앙아시아 출신 기독교인 여성 사밀라(가명)는 기독교 신앙을 이유로 어머니로부터 10대 딸과 함께 집에서 쫓겨났다. 그녀는 현재 홀어미이며 같은 기독교인이었던 남편은 16년 전에 세상을 떠났다.
사밀라는 기독교인인 그녀의 10대 딸 노일라(가명)와 둘이서 살아가야 했다. 사밀라와 그녀의 딸은 어머니로부터 쫓겨날 때 옷 또는 필요한 물건들조차 가지고 나올 수 없었다. 사밀라와 친척들 간의 긴장은 이미 오랫동안 다소 높았지만 최근 몇 개월 간 위태롭게 높아져서 집에서 쫓겨나기에 이르렀다.
그녀는 이런 말을 들었다. “이방신에 대한 네 신앙 때문에 가족의 수치가 되었고 죄악인 네 신앙을 다른 이들과 나누면서 가족을 더럽혔다. 여기서 나가 네 신에게 도와 달라고 하라”
사밀라와 딸 노일라는 모든 친척들이 자신들을 외면하는 상황에서 갈 곳이 없었다. 이들은 남편이자 아버지가 지은 집에서 쫓겨났다. 사밀라와 시누이, 두 사람 모두 그 집의 주인이지만 친척들은 사밀라와 노일라의 기독교 신앙을 이유로 모녀의 상속권을 박탈하고자 시도했다.
현지 교회의 한 여성이 갈 곳 없는 사밀라와 딸 노일라를 그녀의 집으로 받아들였다. 현재 모녀는 그곳에서 머물면서 교회 성도들의 재정적 도움을 통해 옷, 신발, 필요한 물품들, 그리고 몸이 좋지 않았던 사밀라를 위한 의약품도 구입할 수 있었다.
이에 오픈도어는 사밀라와 노일라의 안전과 평안을 위해, 이슬람교인 친척들과 교회를 위해 기도를 부탁했다.
기도제목
1. 사밀라와 노일라의 안전을 위해.
2. 그녀들의 마음 가운데 평안함이 있기를.
3. 현지 교회를 위해.
4. 사밀라와 노일라의 이슬람교인 친척들을 위해.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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