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내셔널 풋볼 리그(NFL) 스타 브렛 파브(Brett Favre)가 트랜스젠더 열풍에 휩쓸리고 있는 사회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밝혔다고 최근 CBN뉴스가 전했다.
그는 “자신을 소녀로 여기는 젊은 남자가 있는데 나는 이해하지 못하겠다. … 그 젊은 남자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여자아이들과 함께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나 우리가 그것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브렛 파브는 스포츠 작가 제이슨 휘트록(Jason Whitlock)의 팟캐스트 “피어리스(Fearless)”에 출연해 “유감스럽지만 우리가 이 나라에서 허용하고 있는 것 중 일부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 … 우리가 보고 있는 생각과 신념 중 일부는 제 정신이 아니다.”라고 논평했다.
전 그린베이 패커스(Green Bay Packers) 팀의 쿼터백 포지션이었던 파브는 트랜스젠더 여성으로 정체화한 남성이 여성 스포츠 팀에서 경쟁하도록 허용되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는데, 이는 현 문화에서 가장 열띤 논쟁거리 중 하나이다.
그는 대부분 남성이 여성과 경쟁하는 것에 반대하지만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지적했다.
휘트록은 파브에게 다른 유명 운동선수들이 왜 이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지 물었다.
이에 파브는 “(운동선수들) 대다수가 자신의 경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두려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그것은 그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적어도 아직은.”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나라가 어디로 가는지 누가 아는가?”라며 “그것은 언젠가는 그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너무 늦지 않았을까? 잘 모르겠다. 무섭다.”고 덧붙였다.
파브의 논평은 트랜스젠더 여성이라고 밝힌 남성인 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수영 선수 리아 토마스(Lia Thomas)의 발언에 이어 나온 것이다.
토마스는 여성 팀에서 경쟁하는 남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는 여성들이 실제로는 “트랜스포비아(성전환이나 성전환자를 혐오하거나 두려워하는)”이지만 너무 두려워서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토마스는 “그들은 페미니즘을 가장하여 일종의 트랜스포비아 신념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나는 그 캠프의 많은 사람들이 트랜스젠더에 대한 암묵적인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완전히 드러내거나 밝히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그들은 이런 종류의 반쪽 지원으로 장난치려 한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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