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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시대 교회, 선교단체와 교회 협력 필요

ⓒ 오후경

세계선교기도정보 (5/1)

전 세계 다양한 이슈와 현실을 기도제목으로 정리, 매일 소개합니다.<편집자>

넥스트무브 디아스포라 미니스트리(NextMove Diaspora Ministry)의 공동대표인 백스터(John Baxter) 박사는 디아스포라 교회들이 디아스포라를 향한 교회(to the Diaspora)에서 디아스포라를 넘어서는(Beyond the Diaspora) 글로벌 교회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디아스포라 교회의 몇 가지 특성을 이해하면서 선교 과업의 재개념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먼저 전 세계 디아스포라 사람들의 대다수가 남반구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디아스포라 교회는 다수 세계(majority world) 교회와의 파트너십이 필수불가결이라고 한다.

과거 선교사 수용국에 머물렀던 다수 세계는 이제 선교 동원의 중심이 되고 있기 때문에 교회의 지원과 네트워크가 중요한 동력이 된다고 강조한다.

두 번째로 평신도 중심의 디아스포라들을 단순한 경제 노동자에서 하나님이 보내신 증인으로 인식하는 개념의 전환을 요청한다. 이를 위해 선교 단체가 전임 선교사 중심의 훈련 방식을 디아스포라 기독교인들에 맞추어 개발하고 실제적인 훈련 방식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세 번째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실향민이거나 경제적 약자, 가족과 문화로부터 분리된 외로운 사람들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디아스포라 교회들이 전인적 돌봄과 유대감 형성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호스트 국가의 교회들이 건강한 교제와 친밀함을 유지하면서 디아스포라 기독교인들이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사역할 수 있는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백스터 박사는 글로벌 디아스포라 교회에 변혁적 리더들이 필요하고, 이들이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는 디아스포라 교회의 가장 큰 자원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유럽과 북미 위주로 성장하고 있는 디아스포라 교회들이 디아스포라를 넘어서는 복음전도와 선교로 확장되어 나가고, 이를 위해 선교단체와 파송교회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잘 구축되도록 기도하자. (한국선교연구원 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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