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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MZ세대… 부적 점집 찾아 2시간 줄 서기까지 외 (5/1)

▲ 최근 MZ세대들 사이에서 타로점, 사주 애플리케이션, 캐릭터 부적 등 구복 문화들이 유행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MBN News 캡처

오늘의 한반도 (5/1)

MZ세대… 부적 점집 찾아 2시간 줄 서기까지

불안한 미래에 점집을 찾는 MZ세대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토끼나 강아지 등 동물 캐릭터에 ‘건강이 최고’, ‘소원 성취’, ‘무조건 잘되는 부적’ 등 긍정적 문구가 적힌 부적이 유행하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조선일보가 전했다. 이들은 캐릭터 부적을 구매해서 친구에게 선물로 주거나, 눈에 자주 띄는 곳에 붙여 놓고, 지갑이나 핸드폰 케이스 등에 끼워놓고 다닌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부적 키트’ 등 인기 있는 부적을 사려고 2시간 이상을 기다리기까지 한다. 타로카드, 사주 애플리케이션, 유튜브 사주 채널 등 구복 문화들이 MZ세대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알바천국이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MZ세대 10명 중 9명이 ‘운세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검찰 “청소년에 마약 공급하면 최고 사형”… 10대 마약 사범 4배↑

최근 마약이 청소년에게까지 번져 우려되는 가운데, 검찰이 청소년에게 마약을 공급하거나 범죄에 끌어들이는 마역사범들에게 최고 사형이나 무기징역을 구형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대검찰청은 30일 △청소년에 마약을 공급한 사범 △청소년을 마약 유통에 가담시킨 사범 △청소년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사범에 대해 구속기소를 원칙으로 가중처벌해 최고 사형·무기징역까지 구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청소년이라도 마약 공급망을 구축하거나 의료용 마약을 불법 유통하면 구속기소한다는 방침이다. 19세 이하 청소년 마약사범은 2017년 119명 → 2022년 481명으로 5년 사이 4배 가량 폭증했고, 같은 기간 전체 마약사범 증가율(30.2%) 대비 청소년 마약사범 증가율(304%)은 10배에 달한다.

北, 사실혼 단속 강화… 자본주의 문화 퍼트리는 반체제 행위

북한 당국이 결혼 등록 없이 동거 중인 사실혼 부부에 대해 자본주의 문화를 퍼트리는 반체제 행위라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매체의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지난 2월 하순부터 ‘사회주의제도에 독을 품고 반혁명적 행위를 한 자를 징벌한다’는 사회안전성 포고문을 발표했다. 소식통은 ‘사회주의제도를 위협하는 온갖 범죄를 저지른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자수하도록 조치했다’면서 ‘사실혼 부부도 한 달(2.22~3.22)이내 자수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탈북한 김창진(가명) 씨는 사실혼 부부는 북한의 식량배급제도가 붕괴되고 장마당이 확산되며 급증했다고 RFA에 전했다.

北, 학생 괴롭힌 간부 자녀… 사건 무마

작년 10월 가을철 농촌지원 총동원 기간에 평안남도 숙천군 읍 고급중학교(고등학교) 남학생들이 학생들을 괴롭힌 사건으로 공개 비판까지 받았지만, 간부 자녀라는 이유로 사건이 무마됐다고 데일리NK가 전했다. 당시 남학생 4명이 툇마루에 기대앉아 앞에 작업 과제를 미달한 3명의 여학생을 세워두고 노래를 부르게 해 망신을 주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를 알게 된 군 청년동맹 부위원장이 탈곡장에 초·고급중학교 학생들과 담임교사들을 모두 집합시켜 이는 반동적 요소라고 엄하게 꾸짖고 4명 학생을 앞에 내세워 공개 비판했다. 또 대학·군입대에 불리한 청년동맹 조직 생활자료 기록까지 남겼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당과 안전부, 보위부 간부들 자녀, 조카들로 드러나 대학입학이나 군 초모에 전혀 지장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北, 코로나 유사증세 확산… 약물 부작용 심각

최근 북한 당국이 감기 등 코로나 유사증세로 치료에 나선 주민들에게 포스터로 항생제 부작용을 알리고 있다고 28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매체의 함경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청진시내 각 구역병원과 방역소, 진료소 의료 일꾼들은 도 방역지휘부의 지시로 담당 지역을 돌며 항생제 부작용과 관련한 자료를 포스터로 만들어 붙여놓고 위생강연을 하고 있다. 이어 “코로나가 끝난 줄 알고 마음을 놓았던 주민들은 방역 당국의 조치에 다시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라면서 “만약 코로나가 다시 확산된다면 돈 없는 대부분의 주민들은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약국에 약이 있어도 돈이 없어 약국 문전에도 갈 수 없는 게 일반 주민들의 처지”라며 “한 달 로임(월급) 2500원($0.36)을 가지고 무슨 수로 약을 구하겠냐”고 한탄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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