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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라마단 Day22]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스위스는 나음을 받았도다

▲ 라마단 기간 아프가니스탄 잘랄라바드에서 구호물자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소녀. ⓒ IsaaK Alexandre KaRslian on unsplash

스위스에는 많은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그들은 육체 노동을 통해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데,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서 육체적 어려움이 곧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스위스의 기독교인들이 도움의 손길을 베풀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에,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스위스의 망명 신청자 중 가장 많은 사람은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다. 파임은 몇 년 전에 스위스로 온 망명 신청자 중 한 사람으로 50대 남성이다. 그는 지난해 여름 자전거 사고가 나서 오른쪽 어깨를 많이 다쳤다. 의사가 진료 후에 통증이 있는 부위에 연고를 바르라고 조언해 주었다.

이 일로 인해 파임은 더 이상 정원을 가꿀 수 없었다. 난민 아이들을 위해서 담요를 만드는 일은 그가 좋아하는 일이었지만 심한 통증으로 인해 그것도 이제는 불가능해졌다. 석 달 후에 전문의에게 진찰받은 후 어깨가 부러졌다는 판정을 받았다. 물리치료를 해야한다고 처방받았지만 호전되려면 오랫동안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

기독교인인 한 스위스 친구는 파임의 어깨가 낫도록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녀는 파임에게 “파임, 제가 예수님께 기도하는 것 아시죠? 당신을 위해서 기도해도 될까요?” 라고 물었다.

파임은 그 제안을 수락하고 친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의 어깨가 낫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며칠 후에 파임이 아주 행복한 마음으로 방문했다. “자매님, 의사 두 분이 별 도움이 안 되는 치료를 추천했지만, 당신이 한번 기도하자 제 통증이 모두 사라졌어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기뻐 이렇게 대답했다. “파임, 우리 기도를 응답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5)

기도제목

1. 스위스 교회가 망명 온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에게 복음을 담대히 전하도록 기도하자. 나의 허물과 나의 죄악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가 채찍을 맞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복음을 들을 때 스위스의 무슬림들이 구원에 이르는 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자.

2. 파임과 같은 무슬림들이 예수님께서 그들의 치료자요 구원자이심을 알 수 있도록 기도하자. 무엇보다 아프간 난민들이 트라우마로부터 치유될 수 있도록 스위스의 기독교인들이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다한 기도와 물질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30일기도운동네트워크’, ‘예수전도단’>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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