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는 많은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그들은 육체 노동을 통해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데,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서 육체적 어려움이 곧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스위스의 기독교인들이 도움의 손길을 베풀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에,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스위스의 망명 신청자 중 가장 많은 사람은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다. 파임은 몇 년 전에 스위스로 온 망명 신청자 중 한 사람으로 50대 남성이다. 그는 지난해 여름 자전거 사고가 나서 오른쪽 어깨를 많이 다쳤다. 의사가 진료 후에 통증이 있는 부위에 연고를 바르라고 조언해 주었다.
이 일로 인해 파임은 더 이상 정원을 가꿀 수 없었다. 난민 아이들을 위해서 담요를 만드는 일은 그가 좋아하는 일이었지만 심한 통증으로 인해 그것도 이제는 불가능해졌다. 석 달 후에 전문의에게 진찰받은 후 어깨가 부러졌다는 판정을 받았다. 물리치료를 해야한다고 처방받았지만 호전되려면 오랫동안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
기독교인인 한 스위스 친구는 파임의 어깨가 낫도록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녀는 파임에게 “파임, 제가 예수님께 기도하는 것 아시죠? 당신을 위해서 기도해도 될까요?” 라고 물었다.
파임은 그 제안을 수락하고 친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의 어깨가 낫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며칠 후에 파임이 아주 행복한 마음으로 방문했다. “자매님, 의사 두 분이 별 도움이 안 되는 치료를 추천했지만, 당신이 한번 기도하자 제 통증이 모두 사라졌어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기뻐 이렇게 대답했다. “파임, 우리 기도를 응답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기도제목
1. 스위스 교회가 망명 온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에게 복음을 담대히 전하도록 기도하자. 나의 허물과 나의 죄악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가 채찍을 맞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복음을 들을 때 스위스의 무슬림들이 구원에 이르는 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자.
2. 파임과 같은 무슬림들이 예수님께서 그들의 치료자요 구원자이심을 알 수 있도록 기도하자. 무엇보다 아프간 난민들이 트라우마로부터 치유될 수 있도록 스위스의 기독교인들이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다한 기도와 물질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30일기도운동네트워크’, ‘예수전도단’>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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