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4/5)
엔데믹 탈북러시, 한국행 대기 탈북민 5만 명 넘어
코로나19가 엔데믹화 되면서 탈북민 입국자 수가 급증하는 이른바 ‘탈북러시’가 예상된다고 4일 국민일보가 전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2019년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은 1047명인데 코로나19 직후인 2020년 229명, 2021년 63명, 2022년 67명으로 팬데믹 탓에 북한과 중국이 국경 봉쇄와 자국내 이동을 철저히 통제해 입국자 수가 대폭 감소했다. 이주태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은 “올해는 국내에 들어오는 탈북민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탈북민들의 정착과 복음으로 양육하는 일에 한국교회가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팬데믹 기간 뜸했던 탈북 루트와 현지 상황을 점검한 북한 사역자들은 “수많은 탈북민이 비밀 처소에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붙잡고 있다”며 “최소 5만 명으로 추정되며 그 가운데 중국에 팔려온 20, 30대 여성이 가장 많다”고 했다.
국내 불법체류 외국인 수 40만 명 넘어… 범죄 증가 우려
지난해 국내 불법체류 외국인 수가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어서면서 외국인 범죄 증가 우려로 경찰이 오는 7월 2일까지 외국인 범죄 등 국제범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 8일 경기 화성 한 도로에서 운전자 무차별 폭행 사건이 발생, 가해자들 검거 결과 국내에 자리 잡은 외국의 마약 조직원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불법체류 외국인 수는 총 41만 1270명, 외국인 범죄 피의자 수도 3만 4511명에 달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불법체류 외국인 수 급증에 범죄 증가 우려로 이번 단속에서 강도나 폭력, 투자사기, 도박 등 일반범죄와 조직범죄에 초점을 맞춰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외국인 범죄단체들이 한국을 비롯 여러 국가에 점조직을 두고 마약·도박 범죄는 물론 조직간 이권 다툼까지 벌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샬롬나비, 137m 예수상 건립 중단 촉구… “종교개혁 정신 심각 훼손“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샬롬나비)이 천안에 세계 최대 137m 높이의 예수상과 국내 최대 기독교 테마파크 건립 계획에 대해, 이는 세상의 영광 추구이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믿는 십자가 신앙이 아니라며 한국교회가 십자가 신앙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샬롬나비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는 기독교가 기독교 사업을 빙자해 돈벌이에 눈이 멀어 성경적인 종교개혁의 기독교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을 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종교개혁자들은 십계명의 제2계명인 성유물 숭배를 철저히 금지했다며, 제2계명을 범한 우상화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한국교회가 오직 말씀과 성령의 가르침으로 일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北, 민주콩고 부패 정치인들과 손잡고 불법 외화벌이… “핵무기 연관 우려”
최근 미국 정부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불법 외화벌이를 해온 북한 기관·개인을 제재한 가운데, 해당 사건을 알린 내부 고발자들은 북한이 아프리카의 허술한 법망의 빈틈과 부패한 정치인들을 노리고 불법행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지난 1일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콩고 아콘데’와 북한 국적자 황길수, 박화성에 대해 제재를 단행했다. 이들은 2018~2019년 말까지 북한 정권 지원을 위해 ‘콩고 아콘데’를 설립 후 조각상 설립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 이들은 현지 아프릴랜드 퍼스트 은행에 미국 달러 취급 계좌를 개설해 자금을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은행 직원이었던 내부 고발자 네이비 말렐라는 은행 부행장이 정치인들과 가까웠는데 이런 연결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 의지 강화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우라늄 매장량이 높은 민주콩고와 북한의 핵무기와 연관됐을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중국 내 北 식당, 한국인 손님 거부… 대남·대미 적대감 유발 위해
북한 접경 지역에 있는 중국의 북한 식당들이 한미연합훈련을 이유로 해외 파견 노동자들의 대남·대미 적대감을 유발하기 위해 한국인 손님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데일리NK가 3일 전했다. 랴오닝성 단둥시에 있는 북한 식당들이 한국인으로 식별되는 손님의 식당 출입을 막고 있다. 다만 한국인이 중국어를 사용하거나 중국인과 함께 식당에 방문하는 경우에는 특별히 제지는 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식당에서 여성 복무원들을 관리하는 한 북한 간부는 이 같은 조치에 대한 질문에 “정세 긴장 때문”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北, 청년들 옷차림 단속 강화… 20대 여성 뇌물 바쳐 처벌 피해
북한이 외부 문화 유입에 대한 감시와 통제가 확대되는 가운데, 최근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옷이 달라붙었다는 이유로 옷차림 단속에 걸려 20대 여성이 1000위안(약 19만 원)의 뇌물을 바쳐 노동단련대 처벌을 피했다고 데일리NK가 3일 전했다. 최근 봄철이 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자 이색적 옷차림을 한 청년들을 청진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청년동맹) 규찰대가 길거리 곳곳에서 단속하고 있다. 단속되면 이유 불문 노동단련대 처벌이 내려진다. 소식통은 전에는 비판서 몇 장 쓰면 끝났지만, 이제 처벌을 내리면서 자연히 뇌물도 따라서고 있다며, 처벌 수위를 높이는 이유는 체제를 위협하는 청년들의 사상 이완을 막으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전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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