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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中, 유치원 학부모에 불신앙 서약 강요… “종교적 신념 가지지 말라” 외 (4/5)

▲ 중국의 한 유치원. 사진: 유튜브 채널 LAOWAI ESL 캡처

오늘의 열방*(4/5)

中, 유치원 학부모에 불신앙 서약 강요… “종교적 신념 갖지 말라”

중국 당국이 유치원 학부모들에게 종교적 신념을 가지지 않을 것을 서약하는 ‘가족 불신앙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차이나에이드에 따르면, 지난 3월 저장성 원저우 룽완 지역의 많은 유치원들이 일률적으로 부모에게 서약서를 발행해 어떤 종교도 믿지 않기를 강요했다. 한 유치원 교사는 “이전에는 상급 교육부에서 유치원에 미신을 믿거나 사교 단체에 가입하지 말 것을 의무화한 적이 있지만, 유치원 아이들의 가족에게 종교를 믿거나 종교 활동에 참여하지 말라고 명령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중국 내 기독교가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인 원저우에서는 2014년부터 당국이 교회 십자가와 건물들을 철거하기 시작했고, 2017년 8월에는 청소년들의 교회 출입을 엄격히 금지한다고 통보했다.

프랑스, 수개월 내 적극적 안락사 법안 마련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시민 자문기구의 제안으로 의식 없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적극적 안락사를 합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4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 2일 대통령이 구성한 시민 자문기구인 ‘184 프랑스 시민들’은 “삶을 끝내는 프랑스식 모델을 담은 법안을 여름이 지나기 전까지 마련할 것”이라며 안락사 합법화를 정부에 권고했다. 프랑스에선 환자 스스로 약물을 복용 또는 투약해 죽음에 이르는 조력자살이나 약물 등으로 사망을 돕는 적극적 안락사는 아직 불법이다. 국가윤리위원회가 적극적 안락사에 대해 검토해볼 수 있다며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논의가 활발해진 가운데 자문기구는 의식이 없는 환자나 미성년자일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 구성원 간 이견으로 인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中 정찰풍선, 미군기지 수차례 통과하며 군 정보 수집

지난 2월 미국 영공을 침범한 중국의 정찰 풍선이 당시 민감한 미군 군사기지 지역에서 정보 수집뿐만 아니라 중국에 전송 가능성에 대한 주장이 제기됐다고 4일 뉴시스가 전했다. 지난 3일 NBC방송은 중국이 정찰 풍선이 8자를 그리며 비행하는 방식으로 미군기지 상공을 여러 차례 통과하도록 제어했다고 전현직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미국 국방부는 중국 정찰 풍선이 수집한 정보는 무기 시스템에서 발신되거나 부대원들이 주고받는 전자 신호로 “제한적인 가치”가 있지만 이를 실시간으로 중국에 전송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중국이 기상 관측용 민간 비행선이라 주장한 이 풍선은 원격 작동이 가능한 자폭장치도 설치돼 있었지만 오작동 여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학교 성인용 보드게임에 학생들 강제 참여집에는 비밀

영국의 어느 학교에서 10~11세 밖에 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강제로 성인용 보드게임에 참여하게 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3일 뉴시스가 전했다. 영국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한 학부모가 자신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인간성을 저버리는 카드 게임’이라는 성인용 보드게임을 강제로 하게 했다고 학부모 인터넷 커뮤니티인 ‘맘즈넷’에 익명으로 제보했다. 해당 게임은 카드 문구들은 잔혹하거나, 엉뚱하거나, 성적인 표현들로 이루어져 있다. 제보자는 학교가 부적절한 놀이를 학생들에게 강제했다며 이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지 말라고 아이들에게 지시했다고 털어놨다.

英 성공회, 동성 커플 축복 제도 반대에 새 사제단 구성

영국성공회가 동성 커플을 축복하는 제도를 도입하려는 계획에 반대하는 복음주의 성공회 성직자들이 런던시에 새로운 ‘주임 사제단’을 구성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이 사제단을 세운 복음주의 성공회 교회인 세인트 헬렌의 비숍게이트는 “최근 주교단에 결혼과 성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에서 벗어난 후, 새로운 리더십 구조가 필요해졌다.”며 “지속적으로 건강한 영국성공회 사역을 촉진하고, 성공회 내 복음주의 단체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제단은 지난달 28일 런던시에서 10명의 성직자들과 함께 첫 모임을 가졌다. 영국 성공회가 지난 1월 18일 공개한 ‘사랑과 믿음의 기도’라는 공식 서한에는 결혼에 대한 전통적 정의를 유지하되 동성 커플을 축복하는 제안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스코틀랜드 교계, ‘전환 치료 금지’ 재고 촉구… 무고한 성도 범죄화

스코틀랜드 교계 지도자 20여 명이 정부에 전환 치료 금지안에 대해 재고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교계 지도자들은 최근 엠마 로딕 평등부 장관에게 “성과 성 정체성에 대한 기독교적 관점의 가르침을 금지하는 것은 매우 억압적이고,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서한을 보냈으며, 광범위하게 제한된 언어로 인해 ‘기독교 전통적 가치를 가르치는 무고한 기독교인’을 범죄화 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들은 ‘스코틀랜드 정부가 성과 성별에 대한 학대와 정통 기독교 가르침을 혼동하는 것은 심각한 착각일 것’이라며 이는 학대와 강압을 불법화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주류 정통 신앙을 표현하는 것을 범죄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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