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게스탄> 북카프카즈 부흥의 관문 다게스탄
다게스탄의 남부지역에는 4세기 일찍이 복음이 전파되었고 교회가 세워졌다.
그러나 이 땅에 남아 살아가게 된 아랍인들과 종교전파를 목적으로 찾아온 무슬림들로 인해 이 땅의 38개 민족은 서서히 이슬람화 되어갔다.
또한 18세기 카프카스 전쟁을 통해 전 민족이 이슬람화 되며, 정교회인 러시아에 대항하며 이슬람 민족의 정체성을 찾게 되었다.
아랍인이 아닌 다게스탄 사람들 가운데 꾸란을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으며 아랍어로 된 이슬람 기도문으로 기도를 하더라도 그 세세한 뜻을 알지도 못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다게스탄 사람들은 이슬람의 율법을 잘 지키려고 노력하고 그런 신앙심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함께 라마단 금식을 지키며 무슬림으로 연대를 이뤄가고 있다.
최근 들어 다게스탄 시내에 나가보면 이전보다 얼굴을 더욱 가리며 검은 히잡을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또한 이슬람과 더불어 강력한 세속주의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슬람식의 교육이나 신앙을 거부하고 라마단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올해는 이 두부류의 사람들이 더 명확하게 나뉘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게스탄은 0.02%의 낮은 복음화율을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와 체첸 전쟁이후 급격히 이슬람원리주의운동이 일어나며 이슬람 무장단체들은 정부와 대립하고 교회들에게도 협박을 가했다.
지난 2010년, H교회의 A목사님이 이슬람 무장단체에 의해 순교하시는 일이 있었다. 두려워하던 교회는 잠시 흩어졌으나 오히려 이를 통해 도시 외곽과 다른 도시에 교회를 세우는 부흥을 주셨다. 교회는 이제 두려워하지 않고 이 땅에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힘을 다하고 있다. 할렐루야!
지금 이 땅에서는 새로운 부흥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최근에 일어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튀르키예의 지진을 보면서 사람들은 그 어느때보다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죄와 구원, 그리고 마지막 심판의 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복음을 주의 깊게 듣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수를 믿고 자신의 삶을 드리며 선교사로 헌신하는 청년들도 일어나고 있다.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며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사 60:22)”
하나님께서 다게스탄의 청년들 한명, 한명을 통해 천을 이루시고 강국을 이루실 것입니다. 2030년까지 1만 예수제자들이 다게스탄의 모든 민족 가운데 일어나게 될 것이다!
<체첸> 최전방을 감당할 복음의 특전사! 체첸
18세기 카프카스 전쟁에 패한 후 러시아에 속하게 된 체첸은 스탈린 시절 강제 이주 사건으로 인해 10만 명 이상의 많은 체첸인이 죽게 되었다. 1991년 소련이 무너졌으나, 독립하지 못한 체첸이 스스로 독립을 선언하며 1,2차 체첸 전쟁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수도 그로즈니의 90%가 폐허가 되고 수많은 남성이 죽고, 많은 고아와 과부가 생겨났다.
이후에도 테러를 일으키며 국제 사회에 관심과 지탄을 받기도 했으나, 지금은 어느 때보다 평화와 재건을 위해 힘쓰며 사회적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체첸 민족은 자신의 정체성을 이슬람에서 찾고 있다. 체첸 대통령은 자신을 이슬람의 지도자로 자처하고, 도시마다 큰 이슬람 사원을 짓고, 이슬람 교육과 복장을 강조하며 체첸을 이슬람 공화국으로 포장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조심스럽지만 이슬람의 모순과 강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 진리와 복음에 반응하는 청년들이 조금씩 모여들고 있다. 그들은 억압된 사회에서 살기 보다 외부로 나가서 살길 원한다.
그리고 러-우 전쟁 이후 러시아인들이 해외여행을 이전보다 하지 못하면서 작년 한해에만 약 200만명이상의 러시아 관광객들이 다게스탄과 체첸을 비롯한 북카프카즈 지역을 방문했다. 이전에는 수많은 러시아인들이 북카프카즈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관광으로 많이 오지 못했지만 이제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왕래하며 이곳 현지인들과 교제하는 등 사회적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다.
또한 감사한 것은 한 침례교회가 체첸에서 정식으로 등록이 되기도 하고 러시아 타도시에서 러시아인 사역자들이 계속하여 파송되고 있다.
“너희는 이전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사43:18-19)
아멘! 오랜 시간동안 거짓과 두려움속에 갇혀 있던 체첸민족을 주님께서 자유케 하실 것이다! 체첸땅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시고 마지막 전쟁 가운데 최전방을 감당할 군대로 세우실 것이다!
<잉귀쉬> 생명을 잉태할 민족! 잉귀쉬
잉귀쉬는 러시아 내 공화국 중에서 가장 작고 가난한 민족으로 19세기에 이슬람교로 집단 개종하였다. 2차 세계 대전 때 러시아에 의해 강제 이주를 당하고 다시 귀환했지만 이후에도 주변 민족들과의 영토분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공식적으로 100% 이슬람 민족으로 알려진 잉귀시는 영적으로 기경 되지 않은 길 가와 같았다. 너무나 견고해 보이고 폐쇄적이었던 이곳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전과 다른 개방된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외국인에 대한 경계심도 낮아지고 최근 들어서는 한류의 열풍도 이곳의 젊은이들과 기성세대들에게도 전파가 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좋아하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아직 이곳엔 러시아정교회를 제외하고 공식적인 교회가 단 한 개도 없지만 수많은 단기팀들을 통해 계속 복음이 증거되고 있으며 러시아 타도시에서 사역자들이 파송되어 잉귀시 민족을 섬기고 있다.
“가라사대 내가 은혜를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2)
알려진 교회도, 그리스도인도 없던 이 곳. 세계의 교회들조차 잘 알지 못했던 잉귀시 민족을 주님께서는 기억하셨고, 마음이 가난한 자, 예비된 자를 찾으시며 지금도 역사하고 계신다. 잉귀시는 지금이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이다!
<카바르딘 발카르> 선교부흥의 전초기지! 카바르딘 발카르
카바르딘 발카르는 러시아 남부의 북카프카스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곳으로, 카바르딘 민족과 발카르 민족이 살고 있다. 18세기 이후 이슬람을 받아들였으나, 소련 붕괴 후 돈과 권력, 쾌락 등을 추구하는 세속화가 강하게 일어나게 되었다.
최근 들어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동원령이 이뤄지고 물가상승으로 인해 사람들의 형편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곳은 여전히 라마단 기간에도 형식적으로 금식하며 문화를 지키는 분위기는 남아 있지만 전심으로 금식을 지키며 기도하는 자들을 찾기 힘들다. 카바르딘 발카르는 이슬람 율법에 치우쳐, 무미건조하여 그저 역사가 없는 율법에 얽매여 살아가고 있다. 동성애가 옳다고 생각하는 자들도 젊은이들 사이에 만연해지고 있다.
간간이 자신이 크리스천이라고 말하는 여호와의 증인들을 만나는데 그들은 죄짓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지만 예수님이 피조물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 거짓된 진리위에 세워져 외식하며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 하나님의 사랑이 주님의 교회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젊은 학생들이 많은 이곳은 이슬람 신앙과 거짓 세상에 지쳐 갈급 해 하는 목마른 영혼들이 많다. 교회를 통해 이들에게 베풀어지는 사랑과 배려는 이들의 마음의 빗장을 열고, 진리는 선포되고, 온전한 가르침과 성령의 역사는 이 곳 젊은이들을 거듭나게하심과 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거룩한 부흥을 이끌 젊은 세대로 준비시키고 계신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시42:1)
주님께서 이 땅의 영혼들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이들이 거룩한 이땅의 교회들을 일으키시어 북카프카즈의 선교부흥의 전초기지로 세우실 것 이다!
기도제목
1. 2023년 라마단 기간에 수많은 북카프카즈 영혼들 가운데 영의 눈과 귀가 열리고 살아계신 주 예수님을 보고 회개하며 돌아오도록.
2. 다게스탄과 체첸, 잉귀시, 까바르딘 발카르 땅을 묶고 있는 모든 거짓과 분열과 음란 등 모든 어둠은 예수 이름으로 떠나가고 이 땅에 주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3. 2030년까지 1만예수제자, 100교회가 함께 일어나 북카프카즈 원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출처: GAP Movement>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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