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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믿음의 글] 그리스도의 신실하심

▲ 문둥병자를 고치신 예수님. 사진: 유튜브채널 토미 캡처

많은 이들은 “그 생각을 하면 너무 끔찍해서 전혀 생각하고 싶지 않아.”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생각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오늘 알면 좋을 ‘평화에 관한 일’을 위해, 길을 깨끗케 하시려는 구주의 음성입니다. 그것은 주님의 음성을 간절히 기다리며 귀를 기울이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입니다!

주님의 음성을 방해하려 하지 마십시오. 들으면 마음만 상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더 크게 더 명료하게 들려주시기를 주님께 구하십시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믿으십시오.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러면 주님은 우리가 한 일뿐 아니라, 주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도 모두 말씀하십니다. 주님을 괜스레 방해하지 않는다면, 주님은 미진하게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이 모든 일이 지나면, 주님께서 감찰하시고 말씀해주시고 용서해주시고 정결케 하셨음을 알게 됩니다. 이것이 모두 주님께서 친히 몸을 굽혀 우리를 다스리심이며, 우리에게 베푸시는 축복임을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무엇이 무엇인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다소 모호하고 희미하고 불편한 일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불만스럽거나 부족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니 주님의 뜻에 합하지 않는 것을 했거나 하고 있다면, 오셔서 말씀해주시기를 구하십시오. 우리가 신실하지 못하여서 주님께서 하실 말씀이 아닌, 우리가 원하는 것을 들으려 하거나, 듣고 싶지 않은 말씀을 하신다고 성급하게 가로막으면서, “그것은 상관없는 말씀입니다. 어쨌든 저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라고 한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이렇게 말씀드려야 합니다. “주님, 말씀하옵소서.” 그러면 멸시받는 불쌍한 여인이 주님께 참사랑의 섬김을 드릴 때 옆에 있던 바리새인 시몬을 보여주시며, 우리가 시몬과 같은 자임을 알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사랑으로 돌보시는 의원이십니다. 주님의 손길을 결코 피하지 마십시오. 주님의 손아래 순복하면, 주님은 더욱더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실 것입니다. 비록 우리를 상하게 하실지라도, 주님은 온전히 고치십니다. 주님은 신실하신 친구이시니, 그 증거는 더욱더 복될 것입니다.

이것을 내가 아나니, 내 모든 의심과 슬픔과 두려움을 주님께 말하리라. 오, 주님은 인내하며 들으시고, 내 가라앉은 심령을 위로하시도다. 주님께서 나를 책망하지 않으신다고요? 그러시면 참된 친구가 아니시지요. 내 죄를 보시고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신다면, 주님은 참된 친구가 아니시지요.

주께서 나의 행실과 생각의 숨은 악을 낱낱이 말씀하지 않으신다면, 어찌 내가 주님을 온전히 사랑하겠습니까? 주님은 신실하시기에 모든 것을 말씀하시니, 더욱 주님을 의뢰할 뿐입니다. 설령 주께서 나를 많이 아프게 하실지라도, 주님은 진정 나를 사랑하시는 연고인 줄 알기 때문입니다. <Frances Ridley Havergal – 룻선교회 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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