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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리 대학, 학생들 참여로 ‘부흥’의 물결 경험

애즈베리 부흥집회 이후 리 대학 예배실에서 기도하는 학생들. 사진: 채터누가 타임즈 프리 프레스 캡처.

‘성령께서 전적으로 역사하고 계셨다’

지난 13일 미국 리 대학(Lee University) 대학 채플에는 계획된 행사가 없었지만,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그 곳에 자발적으로 모여 찬양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찬란한 영적 순간을 함께 나누고 있었다고 미국 채터누가 타임즈 프리 프레스가 최근 전했다.

이 매체는 엠마 우드(Emma Wood)는 친구를 통해, 앤드류 폰타네즈(Andrew Fontanez)는 SNS를 통해 들은 이야기를 전하며 이 대학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소개했다.

리 대학 신입생인 레이건 필벡(Reagan Philbeck)은 켄터키주 애즈베리 대학 캠퍼스에서 확산되고 있는 학생들의 자발적 기도 모임과 캠퍼스 부흥에 대해 들은 적이 있었다. 그녀는 처음에는 리 대학의 기도 모임이 훌륭해 보인다 생각은 했지만 그 진정성은 의심했다.

그녀는 지난 15일 대학 총학생회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 기도회가 ‘우리도 그들처럼 될 거야’ 정도인 줄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의 회의적인 생각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 그녀는 지난 13일 저녁 늦게 써브웨이에서 간단한 저녁을 먹으려고 잠옷 차림으로 밖으로 나갔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동료 학생들이 채플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고 그들이 그녀를 설득해 안으로 끌어들였다고 말했다.

채플은 열기가 뜨거웠다. 그녀는 사람들이 강단 위에서 기도하고, 강단에 기대어 있었고, 집단적으로 큰 원을 여러 개 그리며 강단 주변을 행진했다고 말했다. 모임의 리더는 분명해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이 모든 것이 너무나 즉흥적으로 보였고, 대학에서 때때로 개최하는 의도적이지만 인위적인 다른 사교적 행사와는 달랐다고 말했다.

일부 학생들은 아침까지 계속 머물렀다. 그러나 필벡은 자정 무렵에 자리를 뜨고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렸다. 그녀는 그런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녀는 “성령이 그 곳에서 온전히 역사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48시간이 지난 후에도 학생들과 일부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기도와 예배를 드렸다. 마크 워커(Mark Walker) 총장은 15일 이 일에 학교측은 깊이 관여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의 부흥의 에너지는 어떤 사람의 의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채플 문을 밤새 열어두고 불을 끄지 않은 한편 교직원들로 하여금 당직을 서면서 지켜보게 하고 있다. 만일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총장은 말했다.

워커 총장은 15일부터 이 현상을 “학생 주도 철야기도”라고 이름 붙였다고 말했다. 그는 부흥은 교회 역사 전반에 걸쳐 일어났다며, 이번 부흥은 교회를 넘어 지역 사회로 확장되는 하나님의 지속적인 움직임이며, 이로써 교회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워커 총장은 이번 학생들의 부흥으로 학교가 수업을 취소할 계획은 없다며 “하나님은 이 학생들이 수업에 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비슷한 기도 모임들이 다른 곳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일주일 전 켄터키주에 있는 애즈베리 대학(Asbury University)의 채플 예배에서 시작된 부흥이 며칠 동안 계속되었다. 이에 리 대학의 신학교 학생들은 13일, 케빈 노드비(Kevin Nordby) 교수와 이에 대해 논의하고 채플에서 그것에 대해 기도할 것을 제안했다고 워커 총장은 말했다.

미국 최대 오순절 교회에서 자란 폰타네즈는 테네시주 어윈에 있는 학교의 3학년 학생이다. 그는 SNS 앱을 통해 13일 오후 채플이 부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채플 안으로 물밀 듯 밀려오는 학생들 대열에 합류했다. 에너지가 넘쳤다. 일부는 방언으로 말했다. 폰타네즈는 약 1년 전에 그의 가장 친한 친구가 사망했으며 그의 가족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기분이 우울했다. 그날 저녁에 그는 강단으로 가서 무릎을 꿇었고 사람들은 그를 위해 기도했다.

그는 15일 오후 다시 한 번 채플에 들어가기 전에 “내 안의 무언가가 터지는 것 같았다”며 “내가 담을 수 없었던 것은 내 마음의 불이었다.”고 말했다.

그 순간 그 안에는 신입생 축구선수 노아 이튼(Noah Eaton)이 기도하고 신발을 두드리며 찬양을 부르고 있었다. 후에 그는 지난 이틀 밤 새벽 3시까지 채플에 있었다고 말했고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리다에서 온 두 친구가 부흥 소식을 듣고 자정쯤 클리블랜드에 도착할 예정으로 차를 몰고 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15일 저녁이 되자 채플은 또 다시 꽉찼다. 100명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성령의 부으심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몇 시간 전 오후에는 약 40명이 철야를 하고 있었다. 한 학생이 엎드려 울면서 작은 소리로 읊조리자 두 친구가 그녀의 등을 쓰다듬고 그녀를 위해 기도했다. 긴 흰색 후드티를 입은 남자가 두 손을 들고 걸어 다녔다. 한 여성이 건반을 연주하기 위해 강단에 다가갔다. 음악이 시작되자 좌석에 앉아 있던 누군가가 모두가 들을 수 있을 만한 큰 소리로 고린도서를 낭독했다. 누군가가 찬양하기 시작했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함에 따라 기운이 고조되었다. 모인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쏟아져 나와 하늘을 향해 손을 들거나 땅에 몸을 엎드렸다. 그런다음 음악이 조용해졌다. 속삭임과 기도. 한 남자가 “예수님, 예수님, 예수님”이라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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