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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日 경제학자, 노령화 해법으로 집단자살‧안락사 의무화 제시 논란 외(2/14)

사진: Ryoji Iwata on unsplash

오늘의 열방*(2/14)

日 경제학자, 노령화 해법으로 집단자살‧안락사 의무화 제시 논란

일본인 출신 미 예일대 경제학 교수인 나리타 유스케가 노령화로 계층간 대립이 심해진 일본사회의 해법으로 집단 자살과 안락사 의무화를 제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를 인용, 13일 뉴시스와 조선일보가 전했다. 나리타 교수는 “좋든 싫든 답변이 필요한 문제”라면서, 수시로 안락사에 대해서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발언이 젊은 사람들을 위해 정계와 재계에서 나이 든 사람들을 몰아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하지만, 사회복지를 위해 안락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그의 발언은 노령화 사회가 경제 성장을 가로막는다고 믿는 수십 만 명의 일본 젊은이들을 자극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십 만 명의 젊은이들이 나리타 교수를 팔로우 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면서 여론과 사회 규범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ISIS, 강진 피해 시리아서 75명 납치 11명 살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잔당이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시리아의 동부에서 납치 인질 11명을 살해했다고 AFP 통신 등을 인용, 13일 국내언론들이 전했다. 시리아 내전 상황을 모니터하는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ISIS에 의해 전날 납치된 인질 75명 가운데 11명이 참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희생자는 여성 1명을 포함해 민간인 10명과 시리아 정부군 1명이다. 75명에 달하는 인질은 11일 홈스주 동부 팔리마 부근에서 송로버섯을 채취하던 중 ISIS의 급습을 받고 강제로 끌려갔다. 나머지 인질 64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은 ISIS 테러분자가 여성 1명을 비롯해 민간인 4명을 기관총으로 죽이고 다른 10명을 다치게 했으며 부상자 중에는 위독한 사람도 있다고 보도했다.

회심한 뉴에이지 작가 “점성술 아닌 오직 예수님만 의지하라”

미국의 유명 뉴에이지 운동 작가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도린 벌추(Doreen Virtue)가 점성술이 아닌 오직 예수님만 의지할 것을 호소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8일 보도했다. 2017년 회심하기 전, 전국에 오컬틱 도구인 ‘엔젤 카드(Angel Card)’를 유행시켰던 벌추는 최근 ‘구원받은 전 심령술사(Ex-Psychic Saved)’ 팟캐스트에 출연해 해당 카드를 사지 말고, 뉴에이지로부터 도망칠 것을 당부했다. 벌추는 “누군가 내 작품을 따라다니느라 지금 지옥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하다”면서도 “아직 시간이 남아 있을 때 하나님이 복음을 향해 나의 눈과 마음을 열어주시고, 구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것은 기적”이라고 했다.

臺 “중국 정찰 기구, 평균 매달 1차례씩 목격”

북미와 대만 상공에서 중국 정찰기구로 추정되는 풍선이 목격되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대만 고위 관리는 최근 대만 상공에는 중국발 정찰 기구가 수십대씩 목격되고 있으며, 정찰 기구(풍선)는 평균적으로 매달 1차례씩 흘러 들어온다고 밝혔다. 대만 관리는 “대만에서 포착된 정찰 기구는 미국을 횡단한 것보다 훨씬 낮은 2만 피트(약 6096m) 고도에서 활동을 벌인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정찰 풍선을 내보내는 이유가 향후 레이더와 미사일 발사를 위한 대기 데이터를 수집하고자 함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미 정보당국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5개 대륙, 40여 개국에서 정찰 비행을 실시해왔는데, 중국은 정찰 기구가 단순히 기상 및 과학 연구용이라는 입장을 줄곧 유지하고 있다.

태국, 온라인 사기 기승… 1년간 피해액 1조 원

태국에서 온라인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 1년간 피해액이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방콕포스트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사이버범죄수사국은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11개월간 20만 7678건 신고를 접수, 총 피해액은 290억 2400만 밧(1조 899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온라인 사기범의 95% 이상은 주변국의 외국인으로, 뜯어낸 돈은 해외 계좌로 이체됐고 부동산 취득으로 자금 세탁되며 피해액의 약 10%만 회수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특히 어린 연령대가 온라인 사기에 쉽게 당하며, 45세 이상 여성과 배우자와의 관계가 악화한 사람들이 데이팅 앱을 통해 ‘로맨스 스캠’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로맨스 스캠은 연애를 뜻하는 ‘로맨스’와 신용 사기를 의미하는 ‘스캠’(scam)의 합성어다.

인구 감소남성 정자 기증 호소

중국이 지난해 61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출생률은 사상 최저로 떨어진 가운데 베이징뿐만 아니라 산둥, 윈난, 장시 등 중국 여러 지역에서 정자 기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산시성의 정자은행은 지난 9일 기증자들에게 정자 분석, 염색체 검사, 유전병과 감염병 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한다고 공지했다. 산둥성의 정자은행은 기증자에게 정자를 10년간 냉동 보관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중국은 출생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종 출산 장려책을 내놓고 있다.

자유러시아군단, 우크라군 소속으로 참전… 푸틴 독재 싫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조국인 러시아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러시아 군인들이 소개됐다고 뉴욕타임스를 인용, 국내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소속으로 참전하고 있는 ‘자유러시아군단’은 ‘배신자’로 낙인찍혀 가족 등이 보복당할 수 있어 지난 1년여간 거의 노출되지 않았다. 또 우크라이나군 내부에서도 침략국인 러시아에 대한 반감 때문에 러시아인 군단을 조명하기를 꺼려한다고 전했다. 이들 중 수백 명은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 주변에 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편에 선 이유를 “러시아의 침략 전쟁에 분노해서”, “제2의 고향인 우크라이나를 지키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독재가 싫어서”라고 밝혔다. 한 군인은 진짜 러시아 사람은 잔혹한 전쟁에 참전하거나 아이들을 강간하거나 하지 않는다며 러시아군들의 전범 행위가 자신을 우크라이나 진영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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