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7기 용감한 정예병 수료식 갖고 12명 다음세대 선교사 파송
다음세대 선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헤브론원형학교가 20대 초반의 청년 선교사들을 매년 10여명 이상 배출, 지난 10년 가까이 약 100명의 선교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2013년 개교한 헤브론원형학교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2년간의 단기 선교훈련 과정을 마친 용감한 정예병 수료식을 1월 27일 서산 본교에서 갖고 이들을 이날 12명의 청년들을 선교사로 파송했다.
지난 2년간 한국WEC국제선교회, 한국오엠, 순회선교단 등의 선교단체와 협력, 전 세계 각국으로 파송한 이 학교는 이날 2년간의 선교보고를 가졌다. 이에 앞서 이 학교는 이들 선교단체와 협력, 한 지역에 두 세 명의 학생을 팀으로 파송해 이들 나이에 걸맞는 다양한 훈련과 사역을 통해 장기 선교사를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현장에서 배우도록 해왔다. 이 기간 동안 이들은 용감한 정예병이란 이름으로 캠퍼스 선교, 교회개척, 다음세대 교육, 노방전도, 버스킹, 순회선교 등 다양한 사역현장에서 장기 선교사로서의 경험을 쌓았다.
이 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은 현재 전 세계 곳곳에서 장기 선교사로 사역하거나, 군대에 입대해 병역의무를 담당하고, 부르심에 따라 국내외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헤브론원형학교 이사장인 김용의 선교사는 ”이번에 수료하는 용감한 정예병들의 선교보고를 들으며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들은 진리를 결론으로 삼아 순종하는 시간임을 알게 됐다“며 “순종을 나의 원함에 따라 취사선택하지 않고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이 학교의 인재상인 순종의 전문가의 모습으로 열방을 섬길 의젓한 선교사의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 한국WEC국제선교회 부대표 장연식 선교사는 “이 젊은 날에 하나님 말씀에 따라 순종하고 헌신하며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한 청년 선교사들이 참 복되다”고 축사했다.
한편, 현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12학년까지 선교사로 자원한 다음세대 110여명이 재학중인 이 학교는 성경을 교과서로 채택, 총체적 복음과 영어, 히브리어, 헬라어 등을 교육하며, 그 외에도 세계관, 수학, 사회, 역사, 체육 등 10대 청소년들이 배워야 할 기초지식과 선교사가 갖춰야할 소양교육을 하고 있다. 이 학교는 매년 하반기에 신입생을 선발, 첫 학기에 복음과정을 중심으로 하는 집중영성훈련과정과 선교집중훈련학교 등으로 구분된 과정에 교과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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