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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목회자 부부, 최악의 폭설 속 154명 생명 구해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서 최악의 폭설이 일어났던 지난달 목사 부부의 섬김을 받은 이웃들. 사진: 페이스북 계정 Vivian Gallon-Robinson 캡처

미국 뉴욕주의 한 목회자 부부가 최악의 폭설로 위험에 처한 154명의 사람들에게 거처와 음식을 제공해줬다고 페이스와이어가 최근 전했다.

뉴욕주의 버팔로에서 스피릿오브트루스어반미니스트리(Spirit of Truth Urban Ministry)의 목사로 섬기고 있는 앨 로빈슨(Al Robinson)과 비비안 로빈슨(Vivian Robinson) 부부는 밖으로 나가 동사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로 결정했다.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려고 집에 돌아온 9명의 자녀들과 원래 세웠던 휴가 계획이 완전히 바뀐 것이었다.

로빈슨 가족의 대담한 수색은 그 지역에서 전기가 들어오는 유일한 장소가 그들의 교회임을 깨닫고부터 시작됐다. 처음에 로빈슨은 자신의 교회에 여전히 전기가 들어오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아내에게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전기를 주시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전기를 주시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주님이 왜 우리를 선택하셨을까?’”

로빈슨은 뉴스네이션(NewsNation)에 “우리는 5시간 후에 우리 교회에 전기가 들어오는 이유를 정확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음식과 잘 곳을 제공 받은 사람들이 몇 명인지에 대한 다양한 숫자가 소문으로 떠돌고 있다. 그는 154명이 교회로 인도됐다고 말했다.

앨 로빈슨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동사하지 않도록 즉각 실행에 옮겨 최대 154명을 교회로 데려올 수 있었다. 모두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2피트(3미터가 넘는) 높이의 눈 더미와 혹독한 날씨 속에서 로빈슨은 아내와 함께 섬기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동사자가 발생했다”면서 “운전도 못 하고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내려간 상황이기 때문에 밖에서 돌아다니면 얼굴이 아프다”고 말했다.

로빈슨 부부는 지역 주민들에게 교회를 개방한다는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올렸고, 친구들과 이웃들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하기 시작했다.

로빈슨 목사는 “10명의 두 가정으로 시작해서 30명, 60명, 90명, 100명, 120명, 마지막으로 확인한 것이 128명 이었지만 결국 154명까지 수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교회 곳곳에서는 사람들이 잠을 자고 있었지만, 그래도 전기를 쓸 수 있는 건 우리 교회가 유일했다.”고 했다.

로빈슨 부부는 친구에게 전동 썰매를 사용해 사람들을 구조하고 교회로 데려오도록 했다. 그는 사람들이 고양이, 개 및 기타 필요한 소지품을 챙겨오도록 도왔다.

로빈슨 가족은 연휴 동안 11명의 가족이 먹으려고 구입한 2주치 음식으로 약 130명을 먹였다.

이 이야기의 가장 놀라운 요소 중 하나는 로빈슨 가족이 더 큰 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근 재활 주택을 팔았다는 사실이다. 그동안 여러 개의 매트리스와 침대를 교회로 옮겨뒀는데, 사람들이 그 침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로빈슨 목사는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리 준비된 이 일에 놀라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 순간을 위해 자기 부부를 준비시키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면 다른 사람을 돕는 것도 그들에게 주어진 의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러한 혼란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하나님은 상황이 일어나기도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계셨다. 그리고 그 분은 필요한 것이 필요하기 전에 이미 필요한 것을 공급하셨다.”고 말했다.

폭풍이 몰아치는 동안 버팔로에서 수십 명이 사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로빈슨 가족의 선행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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