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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식당, 생명운동 기독단체 예약 일방적 취소… 낙태반대·반동성애 단체란 이유

사진: metzgerbarandbutchery.com 캡처

미국의 한 식당이 기독교 생명운동단체의 식사 예약을 낙태반대 단체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취소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CP)가 최근 전했다.

버지니아에 위치한 기독교 생명운동단체 ‘더패밀리파운데이션’은 행사 주최를 위해 ‘메츠거바앤버추리’ 레스토랑을 예약했지만 행사 90분 전 식당으로부터 예약을 취소당했다.

더패밀리파운데이션의 빅토리아 콥 회장은 “식당의 한 직원이 우리 단체를 찾아보고 우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후 레스토랑은 단체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성의 낙태와 LGBT 권리를 박탈하려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항상 직원들을 불편하게 하거나 위협하는 사람에게 서비스 제공을 거부해왔다. 이것이 우리 결정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레스토랑의 매니저인 콘웨이는 CP의 논평 요청에 “사람들에게 편안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포괄적인 환경이라는 점에 항상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우리 직원 중 많은 사람이 여성 또는 LGBT 공동체의 구성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직원들의 인간으로서의 확립된 권리를 존중하며 그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콥은 더패밀리파운데이션이 현재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진 않지만 미국 내 반기독교적 가치관 문화가 우려스럽다면서 “친절한 환경이라는 잘못된 개념으로 자신의 진술을 숨기는 동안 이 식당 직원들의 행동은 편협하고 증오심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이 정치적 또는 종교적 관점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고 대화에 참여하는 것을 기뻐한다고 생각했지만 점점 더 많은 기독교인들이 신념 때문에 서비스를 거절당하는 것을 목격하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 상원이 모든 주에서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결혼 존중법안’을 통과시킨 것도 전통적인 기독교적 가치에 미국 문화가 적대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우려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지난 8일 미 하원에서 결혼존중법이 통과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놓은 상태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을 법안을 받는 즉시 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어 해당 법안이 시행 될 경우, 성경에서 분명히 죄라고 밝힌 동성애와, 생명을 살해하는 낙태를 반대할 수밖에 없는 기독교인들은 더패밀리파운데이션이 겪은 상황이 불가피해보인다.

그러나 성경은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면 사람들은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않고, 배신하며, 조급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한단고 말씀하시며,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는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상황이 이럴수록 배우고 확신한 일, 즉 성경 말씀에 거할 때,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말씀하신다(딤후 3장).

미국의 성도들이 더욱 말씀에 거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어 진리를 대적하는 원수의 공격 앞에서 기도로 전쟁하며,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가 박해를 받는 것을 이상히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부르심의 상을 쫒아 믿음의 행진을 기쁘게 하는 미국의 교회들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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