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어려운 현실에서 복음에 대한 갈급한 심령 곳곳에서 만나
우크라이나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복음 전도는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가장 진하게 나타난 십자가가 저희 가슴에 너무나도 선명하게 새겨졌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우크라이나의 경제는 땅 바닥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동부에서는 러시아 군대가 1만2000명이 주둔하고 있다고 하며, 크림반도에만 2만 명 이상이 있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지대에는 5만 명 이상이 주둔해 있다고 합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24만 명의 군인을 증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해 1달러가 8그리브나 고정환률이었는데 올해 1월에 16그리브나로 오르더니 2월말에는 무려 40그리브나까지 올라갔습니다.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고 전기세와 가스비도 40%나 인상 되었습니다. 국민들은 더 이상 소망이 없는 듯 동유럽과 서유럽으로 나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속속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는 동쪽 도네츠크 지역 탄광에서 30여명 광부들의 생사를 알 수 없는 폭발이 있었다고 합니다. 절망에 절망이 더해지는 순간입니다. 누구도 의지할 수 없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게 오직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 뿐임을 봅니다.
또 주일날 현지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에 참석하면서 많은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3부로 진행되는 예배에서 먼저 기도시간에 너 나 할 것 없이 이 땅의 현실이 자신의 죄 때문이라고 회개하며 주님께 간구하고 있습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복음을 나누면 누구든지 귀를 쫑긋 세우고 관심을 표명하고 듣습니다. 이 땅을 향한 주님의 마음이 많이 선포되고 전달되기를 기대합니다.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은 너무나도 확실하여 저를 더 이상 세속적 가치에 휘둘려 이 땅에 속한 자로 살지 않게 합니다.
이제는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주님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는 자의 실제된 삶을 살도록 결단하게 합니다. 늘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시니 저희는 더욱 복음의 행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일을 동역자들의 기도로 주님께서 행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저희 또한 날마다 십자가 복음 앞에 서며 선교 동지들을 위해 기도의 자리에서 주님께 강청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주님이 일하심을 믿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하니라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삿 5:31)”
기도 | 내 안에 주님을 주목하지 못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깊은 절망을 경험케 하셔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남는 자리인 십자가에서 복음의 영광에 사로잡히는 날을 경험케 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GNPNEWS]
우크라이나=열방연합기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