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신경전달물질, 감정과 생각·행동에 영향

사진: Francisco Gonzalez on Unsplash

273호 / 워크숍 지상중계

신앙 상담 시 도움이 되는 정신의학 (4)

GPM(복음과기도미디어)은 무료 상담전화인 복음의 소리 316전화(1670-3160)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신앙 상담 시에 알아 두면 도움이 되는 정신의학’ 주제로 상담자 세미나(강사 권서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가졌다. 강의 내용을 소개한다. <편집자>

우리가 보고 듣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을 조절하는 뇌의 신경시스템을 이루는 여러 신경전달물질 중 대표적으로 도파민은 동기를 갖게 하고 주의 집중, 욕구와 관련이 있다. 또 성취감, 기쁨을 느끼게도 한다. 세로토닌 또한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로, 세로토닌의 활성 저하는 슬픔, 불안, 우울함 등의 증상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신경전달물질들은 우리의 기분, 생각에 많은 영향을 미쳐서 행동의 변화에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물론 우리는 영적인 존재이기에 신경전달물질이 모든 우리의 정신을 지배한다고 단순하게 정의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피조물인 인간이기 때문에 현대의학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해도 여전히 인간의 육체조차 온전히 다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더욱이 영적인 영역과 연관되어 있는 인간의 정신영역에 대해서는 이해함에 있어 많은 부족함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신체 질환들과 마찬가지로, 현대의학이 발전하면서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에 의해 생기는 몇몇 정신 질환들의 발병 기전에 대해 어느 정도 밝혀졌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주요 정신 질환은 뇌의 어떠한 신경전달물질 기능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빠른 의학적인 개입과 치료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정신 질환은 왜 생기는 것일까? 많은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정신과 의사에게 이 질문을 하지만 사실 그 대답은 간단하지 않다. 우리 인간이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두 가지 원인으로 정신병이 발병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중 밝혀진 몇몇 일반적인 원인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계속>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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