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무슬림 학생 300여명이 지난 1월말 모하메드를 비하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를 비난하며 인근 기독교학교 학생들을 집단 공격했다.
크리스찬 포스트에 따르면, 무슬림 학생들이 쇠방망이와 막대기를 갖고 반누에 있는 남자 학교인 판넬고등학교 담을 타고 넘어가서 학교에 있던 기독교 학생들을 공격했다.
법률구조기구 관계자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파키스탄의 기독교인들을 공격한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기독교인들 역시 남에게 모욕을 주는 만평을 거부하고 있다.
파키스탄이 독립한지 67년이나 지났음에도 기독교인들을 여전히 서방의 동맹자나 협력자로 간주하고 파키스탄의 국민으로 여기지 않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무슬림의 공격을 받은 이후 이틀 동안 임시 휴교조치를 단행했으며, 학교측은 학생들의 안전 조치를 위해 더 엄격한 보안대책을 강구중이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 15:19)” [GN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