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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배가 하나님 마음 움직이고 역사를 바꾸는 원동력 될 것”… ‘2022 홀리위크’ 성료

▲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2022 홀리위크에서 뜨겁게 기도하는 청년들 모습. 홀리위크 제공

기독 청년들이 한국 교회의 부흥을 꿈꾸며 예배하며 기도했던 ‘2022 홀리위크’가 지난 9일 일주일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2 홀리위크가 “Begin Again 거리와 광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예배와 부흥”이라는 주제로 10월 3일(월)~9일(주일)까지 진행됐다.

지난 12년간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주요도시의 캠퍼스, 체육관, 광장 등에서 진행된 홀리위크는 평양대부흥운동, EXPLO74 대회처럼 일주일간 대한민국의 예배를 드림으로 이 땅의 부흥을 경험하고자 하는 운동이다.

25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홀리위크 원정대는 10월 3일, 부산역광장에서 버스킹예배를 시작으로 대구 동성로 광장(10월 4일),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앞(10월 5일), 부천역광장(10월 7일)까지 도시순례 버스킹예배를 진행했다.

버스킹예배에는 워십퍼스 무브먼트의 다채로운 찬양과 해금은성의 해금연주가 진행됐으며, 부산에서는 최상일 목사(은정감리교회), 대구에서는 이상암 목사(미션리바이벌교회), 전주에서는 송진수 목사(전주오메가교회), 부천에서는 박래성 목사(지저스무브먼트)가 복음을 선포했다. 또한 청년들은 각 도시를 축복하고 다음세대의 부흥을 구하는 기도를 인도했다.

홀리위크 마지막 날인 10월 9일(주일) 저녁 6시30분~9시에는 ‘2022 홀리위크 서울광장집회’가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악천후로 인해 주로 청년들이 모였으나 2시간 30분간 비를 맞으면서도 1000여 명의 회중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간절히 예배했다.

이날 거룩을 주제로 단에 선 김동진 목사(일산하나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의 왕으로 모셔야 거룩한 삶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서윤화 목사(험블미니스트리)는 생명을 주제로, 이 땅의 낙태죄와 이것에 대해 침묵하는 죄에 대한 회개를 촉구했다.

남궁현우 목사(서울에스라교회)는 교회를 주제로, 코로나 기간에 온라인예배의 편의성에 빠져 참된 예배의 정신을 잃어버린 한국교회가 예배를 회복할 것을 기도했다.

또한 이성민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는 다음세대를 주제로 캠퍼스마다 기도모임이 살아날 것을 기도했고, 북한을 주제로 단에 선 지성호 의원(국민의힘)은 자신의 간증을 토대로 북한의 영혼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할 것을 호소했다.

부흥을 주제로 기도를 인도한 유상규 목사(KNP영광스러운교회)는 하나님과 우리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깨닫고 부흥을 구하는 세대가 될 것을 선포했다.

마지막 콜링의 시간에 최상일 목사(서울기독청년연합회)는 노아의 홍수 후 드려진 제사가 새로운 구원 역사의 리셋 버튼이었던 것처럼 예배는 시간이 다 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명과 부흥의 시작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2022 홀리위크 서울광장집회에 앞서 오후4시~6시에는 다음세대문화축제인 “위틴즈 페스티벌(WE-TEENS-FESTIVAL)”이 열렸는데 청소년들의 찬양경연대회와 CCM가수 김복유, 드러머 리노, 애니메이션 크루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드러머 리노는 자신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의 목적에 대해 이야기하며 청소년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홀리위크 미니스트리 대표 최상일 목사(은정감리교회)는 “사람들은 예배를 드린다고 뭐가 달라지느냐,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 라고 말하지만 오늘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이 땅의 역사를 뒤바꾸는 원동력이 됨을 믿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13년간 쉬지 않고 대한민국의 예배 ‘홀리위크’를 이어 온 이유라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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