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독교 시리즈 ‘택함받은 자(The Chosen)’의 제자 필립 역을 맡은 요시 바리가스(Yosi Barrigas)가 자신이 믿음을 갖게 된 계기는 캘리포니아에서 하이킹을 하던 중 만난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그의 교회에 초대하면서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저스틴 비버는 하이킹을 하다가 잠시 책을 읽던 중이던 그에게 말을 건넸다. 그리고 그들은 삶에 대해 몇 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을 시작했다.
그러다 저스틴 비버가 “당신에게 교회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당시 바리가스는 어떤 종류의 교회에도 관심이 없었지만, “같이 가보자”라고 답했다.
교회에 도착한 후 저스틴 비버가 ‘원한다면 함께 교회에 머물겠지만, 원하지 않는다면, 함께 맥주를 마시러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만남을 계기로 바리가스는 결국 비버와 함께 6개월 동안 교회에 다니며, 처음으로 복음을 듣게 됐다.
비버와의 만남 이후, 바리가스는 2017년 12월 댈러스 젱킨스 감독이 제작한 ‘택함받은 자(The Chosen)’에서 예수의 제자 중 한 명을 뽑는 오디션에 참여했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운영되는 이 드라마 시리즈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현재 세 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젱킨스 감독에 따르면 ‘택함받은 자’ 시즌3의 첫 두 에피소드가 11월 18일 미국 전역의 극장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극장 개봉 이후, 앱을 통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기도 하다.
[크리스찬타임스 =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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