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아동 병원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성전환수술이 이뤄지고 있다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가 공개하자 이를 음모론이라고 주장하던 대중매체들이 최근 뉴욕타임스에서 이 같은 사실 보도 이후, 아동 성전환수술을 기정사실로 여기는 보도가 늘어나고 있다.
불과 한 달 전 트위터 계정 “LibsofTikTok”이 보스턴 아동병원에서 다양한 트랜스젠더 수술(자궁절제술 등)과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는 비디오와 오디오를 공개했을 때, 다수 대중매체는 이것을 음모론으로 여겼다.
그러나 뉴욕타임스의 과학전문기자 아진 교라이시(Azeen Ghorayshi)가 미성년자를 위한 트랜스젠더 상부 수술(Top Surgery, 남성화된 가슴을 만들기 위한 절제술 혹은 여아로의 전환을 위한 가슴 보형물 삽입)이 어떻게 증가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보도하자 다른 매체들도 아동 성전환수술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크리스천포스트는 뉴욕타임스를 인용, 11개 클리닉은 2021년에 미성년자에 대해 총 203건의 수술을 시행했으며 많은 클리닉이 긴 대기자 명단을 보고했다.
다른 9개 클리닉은 응답을 거부했고, 6개 클리닉은 환자를 개인 진료의 외과 의사에게 소개했다고 말했다.
크리스천포스트는 뉴욕 타임스의 기사에서도 인정하듯이 이 분야에 대한 많은 연구는 불완전하고 얕으며, 선호되는 서술과 상반되는 증거는 신속하게 기각된다고 꼬집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언론은 정보 제공이나 환경 감시, 또한 교육의 기능을 갖고 있다. 이때문에 언론 보도는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가 생명이다. 게다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성전환 수술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이같은 정보를 음모론으로 몰아간 사실은 아쉬운 미국 언론의 실상이다.
아직 신체발육이 다 되지도 않은 아이들에게 성전환 수술을 시행하는 악행을 멈춰주시고, 다음세대에게 올바른 성경적 세계관과 창조질서를 가르치는 미국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크리스찬타임스 =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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