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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복음화] 니카라과, 청소년들이 복음을 전하다

사진: Hermes Rivera on unsplash

2022 꿈브레 마라나타 선교대회 (28)- 니카라과 편

지난 6월 4일 폐막한 2022 꿈브레 마라나타 선교대회를 통해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복음화 상황이 보고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자들의 현재 상황과 전도 및 복음화 현황에 대한 각국 참가자들의 발표를 선교대회 준비위의 도움을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

예수는 그리스도시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나는 2016년도에 과테말라에 방문했다 돌아와 조금 고민을 했다. 이후 2018년도에 다시 과테말라에 갔다. 그때 주님이 인도하시기를 기도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복음을 알게 하셨다. 복음은 많은 것이 아니다. 하나다. 이것을 알게 하셨다. 인생에 충격이 되었다. 이후 니카라과에 돌아와 3일 동안 연속으로 꿈을 꿨다. 드디어 3일째에 “하나님께 이제 알겠습니다.”라고 고백했다. 내 안에 한 힘이 생겼다.

우고 목사님 팀과 함께 하게 됐다. 하지만 계속 이렇게 하면 안된다 생각했다. 우고 목사님을 쫓아가는 것만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복음을 전했다. 처음에는 반대가 심했다. 하지만 주님은 교란하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기도하며 지혜롭게 전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전하기 시작했고, 27명이 모였다. 사람들이 이해하기 시작했다. 어떤 자매는 15년 동안 이미 기독교인인데 대체 내가 뭐가 더 필요하냐며 따졌지만, 나중에는 정말 자신이 복음을 모르고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렇게 함께 할 팀이 생겼다. 우리 팀까지 생겨서 두 팀으로 나눠서 지역 사역을 감당했다.

Nicaragua sanchez 220914
니카라과의 산체스 목사가 줌으로 사역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 복음가득한교회 제공

나는 니카라과에서 다른 지역을 이동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동을 했다.

안타깝게도 우리 나라에 정치적인 문제가 있어서 1년간 전도를 멈춰야하는 일이 있었다. 또 그 이후에 코로나도 터졌다. 하지만 요즘만큼 복음을 전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 상황에도 계속 복음을 전했다. 과테말라에 가기도 했다. 엘살바도르에는 가지 못했지만, 문을 열어주실 것이라 믿는다.

2022년 사역을 보고한다. 우리는 마나과와 초쿠예로 지역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우고 목사님과 우리 팀 위주였는데 나중에 팀들이 더 더해졌다. 티콴테페 지역에서 복음 메시지 12강을 전하기도 했다. 우리 교단에 속한 교회에 복음을 전했다. 그 교회가 복음을 받고 또 복음을 전했다.

함께 할 목사님과 교회를 허락하셨다. 한 교회 그룹을 만났다. 처음에는 완악했으나 지금은 함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실루아 도시 안에 있는 알폰소 콘살레스 지역이다. 젊은 청소년들이 전도를 하는 곳이다. 이렇게 어린 친구들이 전도하는 모습을 이전에 본 적이 없다. 나도 목회자로써 청소년들에게 전도해야 한다고 말은 했지만, 주로 어른들이 했는데 이곳에서 청소년들이 하는 걸 봤다. 복음으로만 살아날 수 있다.

치난데가 지역에서 새로 세워진 교회가 있다.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이름으로 교회를 세웠다. 교회 성도 50명이 함께 전도하러 나가기도 했다. 하나님이 하시면 이런 일이 가능하다.

성전 건축을 하기도 했다. 계속 교회를 세우고 있다. 두란노 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펜데믹 중에 줌으로 계속 교회에 복음을 전했다. 많은 목회자들이 펜데믹에도 뭔가를 하기는 해야 한다는 고민 중에 더 배우길 원했다. 그래서 함께 학교를 진행했다. 성경의 복음으로 배우기 시작했고 큰 성장이 일어났다. 이들이 이제 전도를 하기 시작했다. 새신자들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제는 약 3년 정도가 지나서 졸업할 사람들도 많이 세워졌다.

우리는 많은 지역과 주에 방문했다. 이제는 카리브해를 방문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 사역은 멈추지 않고 전진해야 한다. 우리 신학교를 위해서도 계속 기도해주시길 부탁한다. 이곳의 기반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전하는 것이다. 니카라과 목회자를 위해 기도해주시길 부탁한다. 우리 마음에 정말 큰 기쁨이 있다. 신학교가 다른 지역에도 또 세워졌다. 주님께 감사드린다.

나는 처음에는 참여를 많이 못했다. 함께하는 시간에도 동참하지 않았다. 하지만 완전히 복음으로 채워지는 일이 있었다. 바울에게도 그러한 일이 있었다. 바울도 처음 복음을 듣고 복음에 깊어지는 시간을 가졌다. 나도 그랬다. 나에게 말씀으로 채우는 시간이 필요했고, 이제는 이것이 생명이 되었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말씀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다른 복음은 없다. 우리는 목회자들에게 이 복음이 전달되길 기도한다. 또한 모든 나라에도 이 복음이 임하길 기도한다. 마라나타. [복음기도신문]

니카라과 = 산체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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