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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기독여성단체, 노숙 여성에게 도움의 손길 내밀어 이웃사랑 실천

▲ 3년 넘게 노숙자였던 미시시피주의 여자 종업원은 운명의 딸들이라는 기독여성단체를 통해 1년치 집세를 받았다. 사진: 페이스북 계정 Daughters of Destiny Ministries 캡처

미국 미시시피주의 한 기독여성단체가 여성 노숙인에게 1년간 머물수 있는 집세를 전달하며 자립할 수 있는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CBN뉴스가 소개했다.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3년 넘게 노숙인 삶을 살던 앤지라는 여성은 자신이 종업원으로 일하는 식당에서 한 기독여성모임의 회원들로부터 일년치 집세를 받고 감격해했다.

운명의 딸들이라는 기독여성단체는 미시시피주 플로이드에서 100명의 여성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번째 모임을 갖고, 3년 넘게 노숙생활을 하던 앤지라는 여성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 모임 장소에서 서빙을 하던 앤지는 하나님이 그녀에게 복을 주셔서 3년의 노숙 생활을 마치고 마침내 자신이 머물 집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단체의 설립자인 캐시 아모스 박사는 앤지를 몇 년 동안 알고 있었지만, 그녀가 노숙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모스 박사는 “우리는 이번 모임을 준비하며 1년 넘게 그 식당에 갔지만… 앤지는 우리에게 자신이 노숙한다는 인상을 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아모스 박사는 “그녀가 어떤 일을 겪었을지 상상이 안된다.”며 앤지와 함께 마트에 가서 수건, 현관 매트, 장식품과 같은 가정용품들로 세탁 바구니를 채워, 그녀가 아파트에서 필요한 물품을 사주며 축복했다.

아모스 박사는 하나님께서 그날 밤 행사에 참석한 여성들과 앤지의 이야기를 나누라고 말씀하셨다면서 “모임 장소를 떠나기 전에 그 방에 있던 모든 여성 회원들은 앤지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기 위해 수백 달러를 모아 전달했다”고 말했다.

워리어 네이션(Warrior Nation)의 설립자이자 목사인 켈리 아구에즈 박사는 이 행사에 참석, 6개월 치의 임대료를 전달했다.

앤지는 눈물을 흘리면서 “내가 교회에 도움을 요청했을 때 나를 도와주지 않았는데, 당신들은 이것이 바로 교회라는 걸 보여주었다”고 고마워했다.

아모스는 “그녀는 운명의 딸들 회원들의 이웃사랑의 마음과 쏟아지는 사랑에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모여서 앤지를 축복했다.”고 말했다.

아모스 박사는 그녀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앤지에 관한 게시물을 공유했고,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를 보았다.

아모스의 친구인 마케바 차나이는 이를 보고 앤지에게 6개월 치 집세를 전달하기로 한데 이어 이날 모임에서 1년치 집세가 마련된 것이다.

이들이 모은 재정을 전하자 앤지는 바닥에 얼굴을 대고 엎드려 ‘주님,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아모스는 “우리는 앤지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그녀의 삶을 건설하고, 또 하나님 안에서 계속해서 성장하기를 바라고 기도한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눅10:36~37)

강도 만난 사람을 도운 사마리아 사람처럼 어려움 당한 이웃을 돕는 성도들의 순종의 삶이 교회가 무엇인지를 세상에 드러내고 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성도들의 삶을 통해 점점 무정해져 가고, 무자비해져 가는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고 하나님 나라가 힘있게 전파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죽이시고 죄인된 우리를 살리신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어 참 사랑 앞에서 수많은 영혼들이 자신의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주께로 나오는 구원의 은혜가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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