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목회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공유했다가 8년간 채플린 등으로 자원 봉사했던 소방서에서 해임됐다.
텍사스 오스틴 소방서에서 8년간 채플린으로 자원 봉사하며 비극을 겪은 소방관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사역을 한 앤드류 팍스(Andrew Fox) 목사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남성들이 여성 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는 것을 반대한 후 해고됐다.
종교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전문으로 하는 법률 단체인 ‘Alliance Defending Freedom’의 변호사들은 목요일 텍사스 서부 지방법원에 앤드류 팍스를 대신하여 소송을 제기했다.
하나님의 성회에서 안수를 받은 그는 지난 6월 남성이 생물학적 차이로 인해 여성 스포츠 팀에 출전해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표명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팍스의 견해가 “정치적 담론의 주류”에 속한다고 주장하며 “팍스 목사는 문제없이 수년간 그의 종교적, 철학적 생각을 온라인에서 일관되게 공유해왔다. 언론과 자유 운동에 대한 수정헌법 제1조의 권리를 침해했기 때문에 이 소송을 제기했다. 종교를 침해하고 텍사스 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익명의 소방 대원들이 이 채플린의 게시글을 항의하여 소방관 차장과 국장이 회의를 연 가운데, 팍스 목사는 회의 중 소방서의 LGBT 연락 담당자와도 연락해 문제가 해결 된 것으로 가정했고, 10월에 랍 바이어스(Rob Vires) 차장과 만나 블로글 게시글에 관해 LGBT 커뮤니티에 사과 편지를 써야 한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초안이 한번 거절된 후 12월 1일에 사람들이 불쾌하게 만든 것에는 후회하지만 종교적 믿음을 철회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내용을 포함해 다시 제출했다.
며칠 후 팍스 목사는 서장으로부터 “자원 봉사 체플린이 모든 소방관과 부서 직원들에게 편안하고 반기는 자리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해” 해임됐다는 것을 들었다.
앤드류 팍스를 변호하는 변호사 라이언 뱅거(Ryan Banger)는 “8년간 무급으로 일한 폭스 목사의 글이나 종교적 견해는 그의 봉사활동 능력을 방해하지 않았다”면서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는 견해를 표명해도 정부로부터 해고의 위협없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미국에서는 자신의 신앙을 이유로 동성 결혼식에 쓸 웨딩케익 제작을 거부하고, 동성 결혼식 꽃 장식을 거부한 기독교인들이 이미 꼬리를 무는 소송에 시달려왔다.
그러나 동성애를 옹호하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 게이 퍼레이드에서 유방삽입술을 한 게이 한 명이 상반신을 탈의한 채 워싱턴 시내를 누벼도 누구도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
아름다움과 추함, 선과 악, 옳음과 그름의 기준이 무너진 미국의 영혼들에게 완전한 아름다움과 선과 옳음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계시하사, 추함과 더러움을 회개하고 주님께로 나오는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또한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의 걸음을 축복하며, 더욱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에게 주시는 천국의 복을 날마다 누리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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