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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통신] 미 기독교인 59%, 박해받는다 생각하지만 박해의 참 의미 몰라

종교의 자유를 잃는 것은 많은 것을 의미할 수 있다. 믿음 때문에 갇혀 있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고, 공개적으로 믿음에 대해 말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종교적 자유에 대해 라이프웨이 리서치에 응답한 사람들은 ‘종교적 자유를 잃는 것’을 어떤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1005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응답자의 절반 이상(54%)이 현재 종교적 자유가 약화되고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독교인에 대한 대우와 그들의 신앙에 대해 물었을 때 59%의 미국인은 이제 미국에서도 기독교인에 대한 종교적 자유가 위축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종교적 자유가 국내에서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으며, 기독교인들이 사람들로부터 관용적이지 않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불관용(intolerance, 편협함)은 문화적 반발”이라고 라이프웨이 리서치 이사 스캇 맥코넬이 설명했다.

그는 “미국 내에서 모든 사고 체계가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다수의 종교계는 오늘날 기독교인들을 향한 반발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대로라면 문화적 현상은 실제로 종교의 자유를 잃는 것이 아니라 풍기는 인상과 분위기에 대한 전쟁에서 지는 것일 수도 있다. 사실 입법부의 승리를 놓고 보면 보수 기독교 단체들이 축하할 것들이 더 많다. 대법원은 ‘로 대 웨이드’사건의 판례를 뒤집었고, 공립학교에서 기도를 하길 원했던 기독교인들은 큰 승리를 얻었다. 이것은 엄청나고 역사적인 결정이었다. 이러한 사실들은 기독교인들에게 종교적 자유가 약화되고 있다는 이야기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전 세계적인 규모로 보아도 미국 내에서 종교적 자유가 약화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오픈도어 선교회의 기독교 박해 국가 순위(World Watch List)는 기독교인이 되기 힘든 나라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그들의 꼼꼼하고 상세한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이야기들은 가슴 아픈 내용이 많다. 아프가니스탄, 북한과 소말리아에 있는 기독교인들은 투옥되고 고문당하고, 심지어는 신앙을 위해 죽임을 당하기도 한다.

미국 내 기독교인들은 대중의 대화를 거의 독점하다시피 한 과거를 그리워할 수는 있으나, 여전히 틀림없이 국가의 신앙 인구 중 지배적인 그룹이며 신앙에 의한 박해 같은 유사한 어떤 위험도 받지 않는다. 그러나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는 실제 일어나고 있으며, 우리는 이에 대해 더 많이 말해야 한다.

이는 미국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을 미국 내 온라인에서의 반발과 정치적 논쟁과 혼동하는 일은 이런 대화에 해를 끼치는 일이다.

기독교인들은 다른 의견에 직면하는 것과 다양한 환경에서 타인을 편견 없이 대하는 것이 편하지 않을 수 있으나, 이것이 기독교인들이 노골적인 불관용을 겪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되려 이것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주길 바라는 것과 같은 자유를 타인에게도 주는 것을 의미한다. [크리스찬타임스 =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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