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소년 성문화센터(센터장 이남희)가 초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성교육 프로그램 “가보자GO, 마법의성”을 진행하면서 ‘체험용 정액 체험’활동을 시키고 있어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들은 충북도내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탄생의 신비와 사춘기변화라는 주제의 활동사항에는 ‘체험용 정액 체험’ ‘월경용품 교구 체험’ ‘사춘기 파우치 체험’ ‘사춘기 패브릭 교구 활동’이 구성돼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한 학부모가 항의차 충북교육청 성인식개선 담당 장학사(여성)에게 전화를 했지만, ‘정액 체험이 무슨 문제냐’ ‘신체적인 것이므로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지자체가 운영하는 성문화센터들이 급진적이고 왜곡된 성교육을 하고 있어 전국적인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앞서 2021년 8월 ‘서울시립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청소년 대상의 급진적 섹스 교육을 하다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받기도 했다.
서울시립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국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지난해 8월 12부터 14일까지 17~19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세상이 감춘 성교육 청소년&성(sex)”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그러나 소개된 강좌는 클리토리스와 요도, 남자들의 오르가즘, 지스팟, 안전한 성관계를 위한 피임법들, 성적 자기결정권과 동의, 성병 검사와 섹스, 성적지향과 성별 정체성, 내 성적욕망 구체화하기 등 입에 담기도 힘든 적나라하고 음란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이에 바른인권여성연합과 41개 학부모단체 및 시민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서울시립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가 계획하는 청소년 대상의 성교육 강좌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들은 “아직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고 한창 성적 호기심이 높은 시기의 미성숙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서울시립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성행위 교육, 욕구 충족을 가르치겠다고 나선 것”이라며 “이렇게 무분별하게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안전하게” 피임할 권리를 알려 주는 것이 진정으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성교육인가?”라고 질타했다.
서울시립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는 2015년부터 서울시와 여성가족부(복권기금)의 위탁을 받아 풀뿌리 여성단체 <좋은세상을만드는사람들>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단체는 ‘인권과 성평등 관점의 포괄적 성교육’과 ‘청소년의 성적권리 보장’, ‘성평등 지역 공동체 조성’을 핵심사업을 앞에 내세운 채 국민의 혈세를 받아 급진적 페미니즘을 청소년들에게 공식적으로 주입하고 있다.
이런 청소년성문화센터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서울 8개소, 전국 56개소에 설치되어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으며. 양성평등진흥원에서 양성된 강사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이미 우리나라 정부가 추진해 온 성인지감수성 정책에는 국방예산과 맞먹는 35조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된 바 있다. 그러나 페미니즘이 가장 활발하다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성인지 관련 제도는 입법화되어 있지 않으며, 노르웨이·헝가리·프랑스·독일 등 유럽에서는 예산이 대폭 삭감되거나 폐지되고 있는 상황에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지교육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관련기사)
이런상황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공무원·교사 등에게 실시되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도 의무화시키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어, 다음세대 공교육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관련기사)
또한 최근 미국 워싱턴주의 교육청 간부가 운영하는 성인용품샵에서 9세 어린이들에게 성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관련기사)
다음세대에게 마땅히 가르쳐야 할 것이 아닌, 음란을 부추기고 조기 성애화를 돋구는 악한 교육정책들을 모두 폐지시켜달라고 기도하자. 다음세대들을 음란한 성교육으로부터 지켜주시고, 마땅히 배워야 할 여호와 경외하는 법을 가르쳐 영원한 복을 얻게 되는 세대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시 34:11)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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