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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T 칼럼] 동성애자/양성애자가 원숭이 두창에 취약한 이유

▲ 2018년 인천퀴어축제 반대 시위 현장. ⓒ 현승혁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가 인간에게 정착이 성공된 바이러스인 데,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SIV)도 원숭이에게서 전염된 것이어서 신기하단 생각도 든다. 2개 모두 체액(정액)을 통해 전염된다는 유사점도 있다.

HIV는 주로 혈관을 통해 감염되는데, 태아에 대한 수직감염을 제외하면 수혈, 주사기를 돌려쓰는 집단 마약행위, 상처를 통한 바이러스 침투다. 이 상처가 인위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것이 항문 성교를 하는 그룹이다.

남녀 성관계에서는 질 근육이 탄력적이어 출혈이 잘 발생하지 않지만, 항문과 직장은 피부가 얇아서 외부에서 물체가 유입되면 찢어지면서 혈관이 노출되기 때문에 정액에 포함된 HIV 바이러스가 혈관안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문성교의 HIV 감염 위험율은 최대 34.5배가 높아진다고 한다. 이것은 남자간 뿐만 아니라 양성애자 남성이 여성을 상대로 항문 성교를 하거나, 이성애자 간에도 항문성교를 할 때에는 한명이 HIV 감염자라면 마찬가지 비율이라 할 수 있다.

두 번째 요인은 동성애자는 이성애자에 비해 파트너가 매우 많기 때문에 한명의 감염인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가능성이 매우 많이 증가한다. 이것은 미국의 연구뿐 아니라 한국의 연구도 마찬가지였다.

1990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성애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81.9%는 연간 파트너를 1~10명까지 바꾸고 있으며, 한해에 100명 이상이라는 응답도 있었다. 이틀에 한번 꼴로 한다는 응답자도 2.8%였다.

이들중 58.5%는 아내나 여자친구등 여성과도 성관계를 한다는 양성애자라고 응답했다. 외국에서 장기체류하면서 동성애를 한 사람이 6.0%라고 답변했다.(관련기사)

동성간에 성관계로 진입하는 것은 남녀간에 성 관계로 진입하는 것보다 매우 빠르고 교체도 빠르다. 그만큼 HIV나 원숭이두창에 감염됐을 때에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가능성에 크게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지금은 동성애자 어플등으로 90년보다 더 많은 접촉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30년전보다 성 관계 파트너가 바뀌는 횟수가 더 많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즉, 원숭이두창의 감염자를 만날 가능성과 전염시킬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동성애자가 더 높은 이유 중 하나다.

HIV는 콘돔을 사용하면 예방할수 있다고 하지만 2004년 국내 동성애자 조사에서는 항상 콘돔을 사용한다는 응답은 26.4%에 불과했다. 콘돔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비율도 17.6%에 달했다.

2014년의 미국 질병관리본부의 연구는 남성동성애자가 낯선 상대와 성관계를 가질 때에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비율이 37.1%로 조사됐다.

2012년 연구에서도 조사대상 동성애자의 42.6%가 콘돔 미사용자였고, 콘돔 사용자중 4.4%가 콘돔 파손, 11.8%는 콘돔 사용중 벗겨짐 등의 문제를 보고했고, 문제가 없었다는 80.1%였다.(관련자료)

남자 동성애자들은 집단 성관계 문화가 있는데, 호주에는 아예 마약 사용 매뉴얼도 있다. 초기에 고통과 낯설음을 줄이기 위해서 마약을 사용한다고 한다. 음주와 마약 상태에서 콘돔 사용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즉, 동성애자가 콘돔을 사용해도 15% 정도는 예방효과가 없거나 낮을 수 있고, 애초에 사용하지 않는 비율도 높기 때문에 HIV 감염자는 계속 나온다. 이것은 원숭이두창 감염자도 계속 나오게 될 거라는 걸 의미한다.

그리고 동성애자 커뮤니티의 인원 수가 적기 때문에 감염자가 한명 두명 늘어나면서 감염자와 만날 위험은 더 높아진다. 미국에서는 아예 감염자들끼리만 관계를 갖는 전략도 있다.

국내에서 90년 이전에는 조사대상자의 0.33%만 HIV 양성반응을 보였으나, 1996년에는 동성애자의 3.1%가 HIV 양성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그렇다면 지금은 몇%가 양성반응을 보일까? 한국 보건당국은 지금은 연구를 하지 않는 것 같다.

2010년에 동성애단체 ‘친구사이’ 회원이 이태원에 나오는 게이가 수천 명, 종로의 업소 150여곳에 30명씩 하면 4500명, 종로의 포장마차촌에 있는 숫자까지 하면 활동적인 게이는 많아야 1만 명이라고 추산한 적이 다. 지금은 삭제된 글이다.

그동안 동성애단체는 인구의 5% 정도가 동성애자라고 언론플레이를 했지만, 경험적으로 자신들이 추산해도 그정도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2020년 국내 HIV 감염인이 2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됐다. (관련기사) 국내 생존 HIV 감염인이 1만3000여 명인데 2010년의 활동적인 남성 동성애자 추정치와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비율이다. 지금은 동성애자의 HIV 양성율이 몇%로 나올까?

한국은 지난 20여년간 동성애 미화와 옹호로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동성애 커뮤니티에 유입이 되어 감염이 확산됐다. 어른 동성애자들은 정부, 지자체, 언론의 동성애 미화 교육으로 젊은 청소년, 청년들을 공급받아 감염자를 만든 것이다.

청소년들을 성적 대상으로 삼는 것이 인권이라며 교육감이나 시도의원들이 학생인권조례로 해 온 것이고 국회는 급기야 교육기본법 제17조의4의 청소년이 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국가와 지자체는 해야 한다는 조항조차 작년에 삭제했다.

흥미롭게 기독교계가 차별금지법와 퀴어축제를 공개적으로 반대하기 시작한 2014년부터 한국의 HIV 신규 감염인은 증가세를 멈추고 1200명선에서 10여년 가까이 횡보하고 있다. 하나님의 축복이라 할 수도 있다.

그동안 증가했을 동성애 유입 인구를 고려하면 HIV에 대한 위험성을 공론화시키므로 동성애자들이 감염에 주의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동성애자들의 생명권과 건강권 보호 운동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원숭이 두창이 HIV와 전염되는 기전이 동일하다면 HIV 감염인 숫자만큼으로 늘어날 것을 전제로 국가는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퀴어축제는 과거 음란성으로 허가를 내지 않을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퀴어 목적이 원래 성해방 시위기이기 때문에 서구에서 그렇게 하고 있고, 그걸 한국의 동성애자들도 배워서 하고 있는 것이라, 미래에도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퀴어축제는 부스 운영이나 행진만이 아니라 끝나고 모인 사람들이 뒷풀이가 성관계라는 게 문제다. 그러니, 서울시에서 음란성을 드러내지 말도록 했다는 것은 원숭이두창 전염과 확산을 예방하는 데는 효과가 없는 행정이라 발병 확인시 오세훈 시장이 책임을 면할 수 없어 보인다.<S.Y>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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