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미국, “여장(女裝) 남 교사, 공립학교에 스며든 사회주의 때문”

▲ 아이들에게 드래그 퀸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CBN NEWS 영상 캡처

최근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프랑스 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드래그 퀸(여장(女裝) 남자) 복장을 하고 나타났다.

또한 미시간주 검찰총장 다나 네셀은 시민권리 정상회의에서 드래그 퀸은 좋은 교육을 받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드래그 퀸은 모든 것을 더 좋게 만든다. 드래그 퀸은 재미있다. 드래그 퀸은 오락이다. 나는 “모든 학교에 드래그 퀸을!”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지금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오래 전부터 미국 공립학교에 사회주의적 신념들이 스며들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CBN뉴스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학군에서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성의 유동성(어떤 성별도 될 수 있다는 것)과 비판적인종이론에 대해 가르치는 것을 중단할 것과, 학교 도서관에서 포르노물 제거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배틀 포 더 아메리칸 마인드: 잘못된 교육 뿌리뽑기’의 저자 피트 헤게스는 이런 사회주의적 신념들은 하루아침에 도입된 것이 아니라 100년 이상 전부터 미국 공립학교에 슬금슬금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헤게스는 미국의 주말 아침 프로그램인 ‘폭스 앤 프렌즈 위켄드(Fox and Friends Weekend)’의 공동 진행자이다. 책의 공동 저자인 데이비드 굿윈은 고전 기독교 학교 협회 회장이다.

책의 저자들은 교육 개혁가 존 듀이가 1920년대에 진보적인 교육을 주창했고, 1935년, 프랑크푸르트 사회 연구 대학의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나치 독일에서 탈출한 후 뉴욕 컬럼비아 대학의 학생들에게 그들의 견해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헤게스는 “이들은 거의 무신론자들이자, 사회주의자들이었으며, 그들의 목표는 사회 변화였다. 그들은 교실에서 하나님을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데이비드 굿윈은 “얼 워렌 대법원장 시절 대법원이 하나님을 교실에서 쫓아내버렸을 때부터 그들은 점차적으로 학교에서 기도를 없애버리고 성경책을 없애버리더니, 그 다음은 학교에서 기독교 교육을 금지했다.”며 “그것은 오랜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굿윈과 헤게스는 진보주의자들이 의도적으로 기독교 교육을 미국 민족주의로 대체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는 (미국 성조기에 대한) ‘충성의 맹세’를 할 때, 보수주의자 그리고 애국자로서 행동하며,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위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최초의 맹세는 19세기 말 한 사회주의자가 본질적으로 하나님과 상관없이 썼다. 이 서약은 아이들을 수업의 중심에 계신 하나님과 십자가로부터 떼어내 교실 중앙에 있는 국기로 돌려놓았다. 이것은 당시 부모들에게 더 인기있는 것이었으며, 오늘날에는 깃발을 없애는 것을 기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게스는 “좌파가 좋은 삶에 대한 비전과 우리가 진정 누구인지 규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파이데이아(paideia, 교육이념)’를 노렸다”고 말했다.

이어 굿윈은 “에베소서 6장은 “아버지들아, 자녀들을 ‘교훈’과 ‘훈계’로 키우라.”고 말씀한다. 이 단어들은 ‘παιδεια(파이데이아, 양육하다, 가르치다)’라는 단어에서 유래됐다.”며 “그러므로 주님의 ‘파이데이아’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주님의 명령”이라고 했다.

그러나 자녀들을 성경적 가치로 양육하고 싶어하는 많은 부모들이 최근 미국에 불어닥친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이러한 교육에 신경쓸 여력이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헤게스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7명의 자녀들에게는 모두 전통적 교육을 시킬 것이라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 나라를 사랑한다면 교육에 최우선적으로 투자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음 세대를 어떻게 훈련시키느냐에 따라 후세대에 이 나라가 공화국이 될지 아닐지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지금 공교육은 하나님을 모르고 미국을 싫어하도록 아이들을 내몰고 있으며, 아이들은 자유로운 사회를 이어가지 못하도록 정치적 세뇌에 사로잡혀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다음세대는 국가의 미래이다. 심은 대로 거두는 원리를 생각해 볼 때, 아이들에게 무엇을 심느냐로 미래의 국가의 모습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진보주의와 무신론과 사회주의’로 세뇌하며 교실에서 하나님을 지워버리면 짧은 시간 안에 진보주의자와 무신론자와 사회주의자가 양산될 것이기에 그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이어져 왔다. (관련기사)

‘학교는 진리를 가르칠 것’이라는 학부모들의 망상이 깨져야 한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만큼 자녀들이 어떤 내용의 교육을 받고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목적을 위해서 당장의 먹거리 보다 교육에 투자하는 대가지불을 주저하지 않아야 하겠다. 미국의 부모들이 깨어서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며 실제적인 믿음의 걸음을 걷도록 함께 기도하자. 또한 학교 내부에서 진리를 분명히 전하고 위험성을 경고하는 목소리를 내는 증인들이 일어나도록 함께 간구하자. 다음세대를 공격하는 악한 시도가 멈춰지고, 시대와 거짓을 옳게 분별하는 다음세대로 자라나도록 함께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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