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교회가 홍콩의 자유로운 정치 환경과 중국 정부의 과도한 정치 개입금지를 희망하는 홍콩시민들의 요구에 기도로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크리스천헤드라인뉴스가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시위 장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홍콩바인교회’는 시위대에게 교회를 개방하며 사람들이 쉬며 기도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교회 앤드류 가드너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정의를 일으켜주셨으며, 우리는 그 정의를 갈망하고 있다.”며 “그래서 우리 교회를 필요로 하는 모든 분에게 쉼터로 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드너 목사는 그러나 “기독교인은 무엇보다 기도가 출발점이며, 기도가 가장 크게 울려 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콩시위대는 현재 홍콩의 행정장관 후보자를 선별하여 검열하거나 중국 공산당에 충성을 서약하게 하는 중국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고 크리스찬투데이는 보도했다.
한편, 정치학 교수인 죠셉 쳉은 “많은 기독교인들이 시위대를 지지하고 있는데 이는 기독교의 본질이 공산주의와 반대되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며, 무신론을 근본으로 하는 공산당 정권 아래에서 기독교인들에게 허락될 수 있는 한도는 극도로 제한되어 있고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다음 세상을 믿고 있으며 그래서 더 희생을 감수하고 불의와 싸울 의지를 더 많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