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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 시리아 난민들, 레바논에서 IS 충성 강요받아

▲ 시리아 캠프. 사진: hrw.org 캡처

수년째 내전상태에 놓인 시리아를 탈출해 레바논에 정착해 있는 난민들, 특히 기독교인 난민들이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들의 IS에 대한 충성 강요와 이슬람 개종 강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리아의 정치불안으로 레바논에 입국한 난민수는 150만 여명에 달한다. 이들 중 대부분은 수니파 무슬림이지만, 기독교인들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외신과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에 의해 밀려난 수천 명의 시리아 반군들이 레바논에 있는 시리아 난민캠프 등으로 이동, 이곳에 있는 난민들에게 IS에 대한 충성서약을 강요하며 교회와 기독교인들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레바논 북부 항구도시 트리폴리 인근 교회 벽면에는 교회와 성도들을 위협하는 아랍어 낙서 흔적들이 즐비하다. 주된 내용은 “이슬람 국가들은 십자가를 무너뜨리고 우리는 너희를 살인하며 십자가를 경배하는 자들을 모조리 죽일 것”이라고 한다.

또 레바논의 시아파 정당이자 무장단체인 헤즈볼라는 난민들이 있는 베카 골짜기와 트리폴리 등 수니파의 본거지가 IS의 다음 전쟁터가 될 것이라 말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이러한 상황에 기독 난민들은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무기를 들 계획이다. 한 젊은 기독교인은 “이라크 모술에서 보았듯이 세상은 우리를 보호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생존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GNPNEWS]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역대하 20:17)

기도 | 주님, 레바논에 있는 이들을 보호하시고, 그들이 무장을 하든 하지 않든 오직 주님께 도움을 구하고 그를 바라보고, 무엇보다 주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무기나 세상이나 그들 자신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이 전쟁이 여호와께 있음을 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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