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리포트 (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한국 정부의 한국인의 여행 금지 명령으로 한국 선교사들은 모두 이 나라를 떠나야 했다. 이때 정든 사역지를 떠나 제3국에 체류중인 김태한 선교사가 고국을 떠난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Please keep the prayers coming.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These are words from soldiers who are fighting:
이 소식은 전장에 있는 군인들에게서 온 소식입니다.
“We feel your prayerful support. Sometimes something really incomprehensible happens, as if someone’s invisible hand really takes bullets and shells away from us,
and they fly past us.
“여러분의 기도 지원을 받고 있음을 느낍니다. 때로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곤 하는데, 보이지 않는 손이 총알과 포탄을 우리를 비껴가도록, 우리를 지나쳐 떨어지게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We emerge victorious from very difficult situations, as if someone is accompanying us.
We become invisible to the enemy, we see for ourselves even in the dark, and we know what to do and how to do it.
우리는 적에게 노출되지 않지만 우리는 어둠 속에서도 서로를 식별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 지 압니다.
It inspires us and empowers us.
이런 일들이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힘을 줍니다.
We believe that The Lord Jesus himself is for Ukraine.
주 예수님이 우크라이나 편이심을 믿습니다.
We ask you not to stop, support us and pray further. We really need you.”
여러분께 간청합니다. 멈추지 말고 응원해주시고 더 기도해 주십시요. 우리는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미국 친구 선교사가 위의 기도문을 페북에 올린 것을 보고 한국어로 번역해서 다시 올렸다. 전방에서 싸우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며 보이지 않는 손이 함께 하는 것을 깨닫고 예수님이 그들의 편인 것을 고백한다. 더 많은 기도를 요청한다. 이 전쟁은 영토분쟁도, 욕심에서 비롯된 것도 아닌 신앙과 불신앙의 싸움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확신했다. 이 전쟁의 승리자는 예수님을 내 편으로 고백하는 우크라이나의 것임을. <계속> [복음기도신문]
김태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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