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후 영국 비기독교인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알고 싶다는 사람이 비기독교인 3명 중 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영국 성인의 6%가 자신을 행함이 있는 기독교인으로, 42%는 행함이 없는 기독교인으로 여기고 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최근 ‘토킹 지저스’(Talking Jesus)가 5개 기독교 단체의 의뢰로 영국 성인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사람들의 70%가 영국 출신의 백인이었다. 이들은 영국 성인 인구의 83%를 차지한다.
또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 25%는 전체 인구 중 12%에 불과한 소수민족이었다. 그밖의 응답자 중 4%는 불가지론자, 12%는 무신론자였다.
7년전인 2015년에 영국의 비기독교인의 68%가 활동적이거나 행함이 있는 기독교인을 안다고 답했지만, 2022년에는 그 수치가 53%로 떨어졌다.
‘토킹 지저스’ 의 설문조사는 당초 5년마다 지도자들이 교회를 성장시키고 선교 전략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시됐으나,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7년 전 실시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이번 조사 결과, 영국인 중 4분의 1은 예수를 ‘평범한 사람’이라고, 33%는 하나님이 아닌 선지자 또는 영적 지도자로 여겼다.
또 영국인 가운데 6%만이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밝혔으며, 45%는 예수의 부활을 믿고 20%는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또한 비기독교인 3명 중 1명은 기독교인과 대화를 나눈 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더 알고 싶어했다.
이와 관련, 조르단-울프 토킹 지저스 대표는 “이는 굉장히 고무적인 조사 결과로 2015년에는 그 수가 5분의 1에 불과했다”며 “팬데믹과 불안한 현실에서 신앙이 중요한 관심사가 됐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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