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언론인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잇따라 무자비하게 죽임을 당하며 전세계에 충격을 가져왔다.
특히 2012년 시리아에서 납치됐다가 최근 살해된 존 폴리 기자가 신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져 전세계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미국의 ‘아이빌리브닷컴(ibelieve.com)의 켈리 기븐스 편집인이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편집자>
이라크 북부 지역에서 맹위를 떨쳐온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미국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미국의 프리랜서 종군기자 제임스 폴리가 8월 19일 참수 당했다.
2012년 시리아에서 납치된 이후 오랫동안 구금되어 왔던 폴리 기자가 최근의 상황 악화에 따라 마침내 주님 품에 안겼다.
친구들, 가족 그리고 미국 정부는 프리랜서 종군기자 제임스 폴리를 잃은 것을 애도했다. 지인들에 따르면, 그는 억압당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세계에 폭로하기 위해 쉬지 않고 자신의 소명을 지키며 살아왔다.
친구들과 가족들은 폴리를 믿음의 사람이라고 말한다. 최근 그의 죽음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의 부모는 아들에 대한 자부심뿐만 아니라 믿음에 관해 말했다.
“우리는 짐(제임스)에게 주신 은사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는 그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라고 그의 어머니 다이앤 폴리가 말했다.
그의 아버지 존 폴리는 “지금 이 시점에서 마음의 위안을 찾기가 쉽지 않지만 우리는 그가 하나님 품에 있다는 것과 그가 하나님의 일을 해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짐이 없이 살아야 하는 지금 우리는 계속해서 용기와 기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은혜의 여인들(Women of Grace) 블로그에 의하면 폴리가 리비아에서 억류되어 있는 동안에 자신의 모교 마르퀘트 대학에 보내는 편지에서 자신의 기도의 삶에 대해 말했다. 폴리는 감옥에 있을 때 자신의 기도가 얼마나 그에게 힘이 되었으며 마음을 집중하도록 도와주었는지를 언급했다. 그는 계속해서 자신과 그의 동료 포로들이 했던 기도에 대해 말했다.
“함께 통성으로 부르짖는 기도는 혼자 조용히 하는 기도보다 우리의 연약함을 고하고 함께 소망을 구할 수 있는 힘을 더해주며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처럼 느끼게 했다.”
폴리의 죽음 외에도 지난 한 달 간 많은 비극과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 사이의 분쟁, 이라크에서 있는 폭력적인 종교적 박해, 에볼라 바이러스의 발병과 미국에서 일어나는 불필요한 죽음과 폭동. 마땅한 대응법도 없는 이런 비극에 대처하기 위해 기독교인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몇 가지를 제안해 본다.
1. 감사하라. 2011년 쓰나미가 일본을 황폐화 시킨 후에 클리프 영은 상상할 수 없는 고난에 대한 대처법으로 이렇게 말했다. “이 비극은 내가 받은 모든 축복 즉 예수, 삶,
가족, 친구, 건강, 평화, 자유, 교회, 기회와 또 계속되는 많은 것들에 대해 매일 감사하도록 상기시켰다. 우리의 삶이 바쁘다는 것이 종종 삶 그 자체를 감사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한다.
2. 계획하라. 계속해서 클리프의 의견을 소개한다. 지난 해 내내 내 마음은 의도적이고 계획적이라는 두 단어에 사로 잡혔다. 나는 하나님께서 내가 하는 모든 일에 대해 단지 ‘그럭저럭 해 나가기 위한 노력’이나 또는 내가 원했을 때 언제든지 일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했던 모든 것에 대해 더 신중하고 계획적이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그 분은 내가 했던 거의 모든 것, 내가 이루고 싶었던 것의 이면에 있는 특별한 의미와 목적을 생각나게 하셨다. 지난 주의 행사를 통해 나는 내가 받은 명령을 순종하고, 또 평가하며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3. 누가 통제하고 있는지 기억하라. 9/11 다음 날, 복음 전도자 루이스 팔라우는 끔찍한 비극 속에 사는 것에 대해 나누었다. “세상의 사건들은 마치 우리의 작은 우주에서 일어나는 일을 운영하시기에 하나님의 능력이나 통찰력이 부족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그 분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4. 본향으로 돌아감을 생각하라. 아마도 지금 당장 우리 생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큰 위로가 되는 것은 이 세상과 그 안에 있는 혼돈과 악이 일시적이라는 것이다. 팔라우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비극적인 사고나 사악한 사람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했을 때 이 세상이 우리의 마지막 거할 집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라고 말했다.
우리는 영원하도록 창조되었고 어떤 비극도 그 사실을 바꿀 수 없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실제로 갖고 계시는 생각에 대한 단지 변환기이며 전주곡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는 단지 현재만 보기 때문에 자주 누군가의 죽음이 너무 빨리 또는 제때에 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시각은 너무나도 제한되어 있다. 우리는 이 지구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만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영원한 것을 보신다. 우리가 비극과 맞서 이기려면 우리는 그것을 영원의 렌즈를 통해 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
[GN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