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십자가 복음을 한 장의 그림으로 표현하라”

미술 활동 통해 복음의 진리 깨닫고 실제를 경험

미술 활동이 복음의 진리를 깨닫게 하고 삶에 적용하는 좋은 과정으로 활용되고 있다. 4학년(11세)에서 12학년(19세)의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헤브론원형학교는 ‘복음과 미술’이란 과목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 시간은 성경을 교과서로 채택한 이 학교의 교과과정 중 하나로 성경을 배우는 수업과 연결되어 진행되는데 배웠던 복음의 진리가 미술 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더욱 실제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복음과 미술’ 시간의 수업 내용과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누리는 은혜를 소개한다.<편집자>

■수업목표 및 진행방법 = 이번 수업은 ‘십자가의 복음은 인류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신 하나님의 최고의 지혜와 능력이다.’라는 내용의 강의를 듣고 난 후 진행됐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Passion of Christ)’라는 영화를 보고 주님께서 주신 마음을 학생들과 나누었다. 영화를 통해 깨닫게 된, 특히 자신에게 실제가 된 십자가의 복음을 한 장의 그림으로 표현하게 했다.

그림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십자가 복음을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재료사용과 표현 방법으로도 메시지의 전달 효과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안내했다. 그림에서 나타난 복음의 메시지를 에세이로 정리한 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그림 한 장으로도 충분히 복음을 나누고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를 살리시기로 결정하신 하나님의 의지를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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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라는 영화를 보고 주님이 주신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을 더 깊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롬 3:21)’

로마서 3장 21절에 나오는 ‘이제는’에 담겨져 있는 하나님의 의지와 사랑, 그리고 은혜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마음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두 장면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이 채찍에 맞기 전에 “아버지! 도와주소서!”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시다가 쓰러지는 장면이었는데 이때 어머니 마리아가 쓰러진 예수님께 달려왔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어머니, 제가 모든 것을 새롭게 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하시고는 어머니의 손을 뿌리치고 다시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것이었습니다. 이 두 장면에서 저는 하나님이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자발적인 의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하나님이 어쩔 수 없이 당신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신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십자가의 도는 이미 창세전부터 준비되었고 하나님의 그 기쁘신 뜻대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마침내 십자가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 일을 이루시기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으셨던 하나님의 굳건한 의지, 아무 소망 없고 죽을 수밖에 없던 나를 살리시기로 결정하신 하나님의 그 의지를 찬양합니다. 십자가와 가시면류관, 그리고 손과 발에 박힌 못. 그것이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사단의 머리를 깨트리시고 십자가에서 사망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 이 세상에서 내가 유일한 죄인일지라도 동일한 농도로 십자가를 지셨을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사랑이 승리하셨습니다. 그분의 의지가 승리하셨습니다. 할렐루야!

[GNPNEWS]

오택수(17.1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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