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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더 이상 소수자가 아니다’… 디즈니의 마케팅 전략 바꾸는 성소수자(LGBTQ)들

▲ 레즈비언 부부를 등장시킨 디즈니 애니메이션 ‘꼬마 의사 맥스터핀스’의 한 장면. 사진: 페이스북 계정 GLAAD 영상 캡처

전 세계 성소수자(LGBTQ)들의 주장이 점점 세력을 형성하면서, 글로벌기업들의 기업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디즈니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전통적인 윤리의식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에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다 성소수자(LGBTQ) 지지자들의 비판을 받게되면서 동성애 캐릭터를 늘리는 등 성소수자를 고려한 영업전략을 확대하겠다는 내부 회의 영상이 유포됐다고 전했다.

플로리다주는 지난달 28일 공립학교와 제3자가 유치원부터 3학년 사이의 학생들과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에 대해 론 드 산티스 플로리다주지사의 서명으로 부모의 권리를 강화하는 법안(HB 1557)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유포된 영상에는 디즈니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플로리다주의 이 법안에 대한 디즈니의 초기 대응을 비판하는 성소수자 요구에 밀려, 디즈니 임원들이 이 법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하며, 어린이 프로그램에 퀴어니스(queerness), 퀴어 캐릭터 등을 더하는 등 앞으로 제작할 작품에 동성애자 캐릭터를 50%로 하기로 논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앞서 디즈니는 플로리다주의 부모권리법안에 대해 기업의 정치적 입장이 세상을 바꾸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정치적 이슈에 관한 기업의 발언은 어느 한 편을 공격하거나 분열시키는 결과를 낳는다고 초기에 대응한 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초기 입장과 다른 방침이 논의된 회의 장면을 담은 동영상은 디즈니에서 3월 28일 줌으로 회의한 것으로, 시티 저널의 작가이자 맨해튼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이자 보수 운동가인 크리스토퍼 루포가 입수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영상에서 디즈니의 제작 책임자인 라토야 라브노는 ‘자랑스러운 가족’ 리부트의 쇼 진행자들이 자신의 전혀 비밀스럽지 않은 동성애 의제를 받아들였다고 칭찬하면서 “아무도 나를 막을 수 없고 나를 막으려고 시도한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아이들의 프로그램에 기본적으로 퀴어니스(Queerness)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성애 의제가 환영 받아 “이 두 캐릭터를 키스하게 할” 자신감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디즈니 제너럴 엔터테인먼트의 캐리 버크 사장은 자신을 “두 명의 동성애자, 한 명의 트랜스젠더와 한 명의 범성애자”의 엄마라고 밝힌 후 디즈니 프로그램 편성에서 LGBT의 등장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버크는 “디즈니 제너럴 엔터테인먼트 작품에 포함된 일반 캐릭터와 인기 캐릭터 중 50%가 2022년까지 유명하지 않는 작품들(underrepresented groups)에서 나올 것”이라고 공언했다.

버크는 또, 디즈니의 작품 속에는 많은 성소수자 캐릭터가 있지만, 여러 한계로 인해 회사가 이런 이야기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동성애 이야기가 아닌, 단순한 동성애 캐릭터만 되어버린다고 한탄했다.

또 다른 비디오에서, 애니메이션 시리즈 “문걸(Moon Girl)”에서 일하는 디즈니 제작 코디네이터 앨런 마치는 “고전적인 트랜스젠더 캐릭터, 고전적인 무성애자 캐릭터, 그리고 고전적인 양성애자 캐릭터들이 그들만의 이야기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비디오에서 디즈니의 다양성·포용성 담당 국장인 비비안 웨어는 “지난 여름부터 우리는 동성애 캐릭터가 등장하기 전 장황하게 설명(live spiels)하는 내용을 모두 없앴다”며 “우리는 더 이상 ‘신사 숙녀 여러분, 소년 소녀들’이라고 말하지 않고, 대신 “안녕하세요, 여러분” 또는 “안녕하세요, 친구들”과 같은 문구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영상 속에서 동성애 옹호단체인 ‘이퀄리티 플로리다(Equality Florida)’의 나딘 스미스(Nadine Smith) 대표는 “우리 주의 의원들과 드샌티스 주지사는 성소수자 공동체의 구성원들을 ‘지우고’, ‘범죄화’, ‘악마화’하고 싶어한다”며 “다음 단계는 당신(성소수자 지지자들)을 범죄로 처벌하고 당신의 아이들을 (동성애를 가르치지 못하도록) 데려가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루포가 공유한 최근 영상에서 앨런 마치는 “디즈니를 포함한 미디어가 다음 세대의 정신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모든 콘텐츠는 동성애를 모르는 아이들에게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치는 또, 미국 어린이들이 “무엇이 정상적인지에 대한 모든 정보를 미디어로부터 얻고 있다”면서 “그것에는 큰 힘이 있다고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루포가 공유한 영상들은 디즈니 직원들 사이에서 LGBT 의제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암시하고 있지만 그러나 이들과 다른 입장을 가진 직원들도 있다.

디즈니월드에서 리조트 담당 매니저를 맡고 있는 호세 카스티요(Jose Castillo)는 공화당 소속으로 플로리다주 제9의회 하원의원 선거구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디즈니 직원과 출연진 중 ‘침묵의 과반수’가 부모의 권리를 보장하는 법안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카스티요는 “내 휴대전화가 불이났다”며 “디즈니의 각계각층의 출연자들로부터 이메일과 메시지를 받고 있다. ‘일어나 우리 대신 목소리를 내 줘서 감사하다. 당신이 이렇게 해줘서 기쁘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플로리다의 부모권리 강화 법안이 보수적 가치를 반대하는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지만, 여론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이 법안의 취지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기관 ‘공공여론전략연구소(Public Opinion Strategies)’가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학교 직원이나 제3자의 성적 성향이나 성 정체성 교육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할 수 없다는 법안에 동의하는지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응답자의 61%는 민주당 55%를 포함해 이 법안을 지지했다. 또 미국인의 67%는 다수의 민주당원(47%)을 포함해 어린 학생과의 성적 성향과 성 정체성에 대한 논의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하나님 나라와 사탄의 나라는 전쟁 중이다. 양측에 속한 모든 세력은 자신의 나라를 위해서 마음과 뜻을 다해 헌신한다. 이 전쟁 중 벌어지는 여러 영역에서의 전투는 궁극적으로 사람의 영혼과 영원을 놓고 싸우기에 너무나 실제이고 치명적이다. 디즈니는 다양한 컨텐츠와 영역에서 활동하는 종합 엔터네인먼트 회사로서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영향력이 강력할 뿐 아니라 성소수자(LGBTQ)에 대한 분명한 지지를 선언하며 막대한 경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디즈니의 임원진과 이러한 가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레즈비언, 게이, 성전환과 양성애, 범성애자의 세상을 위해 마음과 뜻을 다해 헌신하는 것은 자신들의 나라, 즉 세상 나라를 위한 당연한 시도일 것이다.

디즈니의 임원들이 그들의 강력한 영향력을 통해 수 많은 컨텐츠에 더 많은 게이 캐릭터와 퀴어문화를 담고 싶은 열망이 분명히 드러났다. 또한 그 열망은 어린 아이들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어릴 때부터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성소수자에 대한 문화적인 접근을 통해 죄와 쾌락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식하게 하는 이러한 접근은 아이들의 영혼을 사냥하여 영원을 노리는 세상의 공격이다.

문화의 옷을 입고 아이들에게 가만히 접근하는 이 세상의 공격이 심각하다는 것을 교회가 깨닫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 계획과 기쁘신 뜻을 분명히 알아 세상의 공격에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가진 다음 세대들로 세워질 수 있도록 간구하자. 그리고 새롭게 제정된 플로리다의 ‘친권 법안’과 같이 다음세대를 이러한 공격에서 지킬 수 있는 안전장치들이 계속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하자. 여러 영역에서의 전심으로 싸우는 그리스도인과 교회들을 통하여 결국 하나님 나라가 승리할 것을 믿는다.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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