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우간다, 폭력적 신앙 강요하는 무슬림이 개종 기독교인에게 염산테러와 폭력 행사

▲ 우간다의 성도들. 사진은 특정 사실과 관계 없음. ⓒ 복음기도신문

우간다에서 폭력적으로 신앙을 강요하는 무슬림들이 기독교로 개종한 가족과 지인에게 폭력과 함께 염산을 뿌리는 공격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무슬림 인구 밀집 지역인 우간다 동부 지역의 나무툼바 안톤코 마을에 사는 주마 와이스와(38)는 한 달전인 지난 2월에 기독교로 개종한 이후, 가족 친척들과 함께 언쟁을 벌이던 중 이같은 공격을 당했다.

이들과 언쟁을 벌이던 와이스와의 아버지는 갑자기 “너는 죽어 마땅하다”는 말을 하고 이들의 얼굴과 몸에 산을 뿌렸다. 이날 함께 있던 그의 아내 나시무 나이가가(32)와 딸 아미나 나구디(13)도 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 한 명인 와이스와는 불과 지난 2월 17일 자신의 집을 찾아온 한 목사의 전도로 복음을 듣고, 기독교로 개종했다. 그의 가족과 친척들은 이들의 개종 사실을 알고, 지난 3월 8일 다른 친척들과 함께 이 피해자 가족을 불렀다.

와이스와는 “이 자리에서 우리의 구원에 대해 질문을 받았고 우리는 예수를 믿고 기독교로 개종했다고 그들에게 확실히 말했다. 그들은 우리에게 예수를 포기하라고 했지만, 우리는 예수님에 대한 새로운 믿음을 버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와이스와가 예수에 대한 믿음을 강하게 밝히자 그의 아버지 아라자부는 코란 구절을 낭송했고, 이들을 배교자라고 주장하며 코란에 규정된 대로 이들을 막대기로 심하게 때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폭력을 행사하던 그의 아버지는 방으로 들어가 염산이 들어 있는 병을 가져나와 이들에게 뿌리면서 “알라 아크바르(Allah Akbar, 알라는 위대하다), 너는 죽어도 싸다”라고 외치고는 이들에게 의절하겠다고 말했다.

세 명의 희생자는 처음에 그들에게 염산이 뿌려졌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하지만, 화이스와는 “이대로는 죽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명의 위협을 느껴 도망치면서 가려움과 함께, 심한 통증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가까이 사는 기독교인 이웃이 이 사실을 알고 목사에게 도움을 요청해 곧바로 음발레에 있는 병원으로 옮겼지만 와이스와의 딸은 큰 상처를 입고 진자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그의 집은 몇일 뒤 전소됐다.

또 지난 1월 한 목사의 전도를 받고 기독교인으로 개종한 전 이슬람 지도자였던 스왈레 물롱고도 3월 13일 이웃 무슬림의 공격으로 머리 손상과 손목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물롱고는 “그날 오전 8시쯤 네 명의 무슬림이 나를 찾아와 기독교에 관해 많은 질문을 했지만,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자, 이들이 갑자기 주먹과 몽둥이로 나를 때리던중 사람들이 오는 것을 보고 도망쳤다.”고 말했다.

그들의 집단 폭력으로 물롱고는 머리에 깊은 상처를 입었고 손목이 부러졌다. 과격 무슬림들은 그 사건 이후, ‘물롱고에게 복음을 전한 목사를 찾아가, 그 집의 염소와 닭을 죽였다.

이런 일련의 기독교인 박해와 관련, 영국의 비영리단체 국제염산공격생존자트러스트(Acid Survivors Trust International, ASTI)에 따르면, 염산은 희생자를 평생 흉하게 망가뜨릴 수 있고, 주로 남성들에 의해 복수 공격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파키스탄, 인도, 영국, 우간다에서 다양한 이유로 사용됐다.

우간다의 각종 테러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희망케어 구조미션(HOCRAM)’의 설립자이자 책임자인 리넷 키룽기에 따르면, 우간다 법은 염산 공격 가해자는 최고 7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지만, 가해자들은 거의 기소되지 않고 있다.

키룽기는 “내가 우간다에서 도왔던 200명 이상의 염산 공격 생존자 가운데 그들을 공격한 사람들이 기소되거나 법적 처벌을 받은 경우는 2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복음화율의 80%에 달하는 우간다에서 이 나라의 동부와 중부 일부 지역에 이슬람교도들이 집중적으로 모여있다.

퓨템플턴 글로벌 종교미래프로젝트는 우간다 인구의 약 11.5%가 대부분 수니파 이슬람교도이며, 무장 공격과 개종자에 대한 살인은 그 지역에서 드문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순교자의 소리(VOM) 한 관계자는 “과격한 이슬람의 영향력이 꾸준히 커지고 있으며 다수 이슬람 국경 지역의 많은 기독교인들은 심각한 박해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이슬람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은 심각한 박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위험에도 불구하고 우간다 복음주의 교회는 이웃에게 손을 뻗는 것으로 대응했다. 많은 교회들은 지도자들에게 이슬람교도들과 복음을 나누는 방법과 기독교인이 된 후 박해를 받는 사람들을 돌보는 방법을 훈련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딤후 3:10~12)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우간다의 성도들을 박해 가운데서 건져주시고, 산성테러를 당한 가족들의 육체와 마음을 치료해주셔서, 어떤 환난과 핍박으로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을 그들에게 허락해달라고 기도하자. 박해를 받으면서도 오히려 이웃에게 손을 내밀며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을 축복하사 세상이 감당못할 이들의 순종을 통해 속히 우간다가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백성이 되어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배하는 땅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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