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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엘살바도르, 갱단 강력범죄에 맞서 ’30일간 비상사태’ 선포… “하루 사망 62명” 외(3/29)

▲ 무장한 경찰이 사건현장을 지키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DW Español 캡처

오늘의 열방* (3/29)

엘살바도르, 갱단 강력범죄에 맞서 ’30일간 비상사태’ 선포… “하루 사망 62명”

엘살바도르가 갱단 관련 폭력 사태가 급증하면서 갱단 강력범죄에 맞서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AFP통신을 인용해 뉴시스가 보도했다. 엘살바도르 의회 의장은 “우리 정부가 엘살바도르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범죄에 정면으로 맞서기 위함”이라며 30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엘살바도르 경찰에 따르면 갱단 폭력 범죄로 지난 26일 하루에만 62명이 사망했다. 지난 한 해 벌어진 살인은 모두 1140건으로, 하루 3.1건 꼴인데 26일엔 그보다 20배 많은 살인이 일어난 것이다. 비상사태 기간 엘살바도르에선 헌법상에 보장된 국민 권리가 제한되고 공권력이 강화돼 영장 없는 체포도 가능해진다.

아프간 탈레반, 학교·여객기 이어 놀이동산 남녀 분리 명령

아프가니스탄 집권 세력 탈레반이 여학생 등교를 철회하고 남성 보호자와 동행하지 않은 여성의 여객기 탑승까지 금지한 가운데 놀이동산에서도 남녀 분리 이용을 명령하는 등 남녀 성차별·분리 정책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7일 보도했다. 톨로뉴스와 dpa통신 등에 따르면 탈레반이 임명한 아프가니스탄 권선징악부는 카불의 모든 놀이동산은 앞으로 남녀 손님을 따로 받아야 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권선징악부의 놀이동산 남녀 분리 결정에 따라 앞으로 가족과 연인들은 함께 놀이동산을 이용할 수 없게 됐으며, 여성은 반드시 히잡을 쓰고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남성은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권선징악부는 샤리아(이슬람 율법) 적용 등 이슬람 질서 구축을 위한 전담 기관으로 소속 대원은 ‘종교 경찰’ 역할도 수행한다.

영국의 난민 수용 위한 숙소 지원 프로그램… “성매매 범죄에 악용 가능성 있어”

우크라이나에서 탈출한 난민을 수용하기 위한 영국 정부의 ‘우크라이나를 위한 집’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 2주가 지난 가운데,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비자가 발급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성매매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일간 가디언이 27일 보도했다. 난민행동·난민의회 등 16개 인권단체는 마이클 고브 주택부 장관에게 전날 보낸 서한에서, 난민을 겨냥한 인신매매가 의심되는 페이스북 페이지 등이 영국에서 버젓이 운영되는 상황에서 영국 거주자와 피란민을 짝지어주는 피란민 숙소 지원 형식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에 정부 측은 “내무부는 우크라이나 지원자와 후원자 가정의 모든 성인의 신원이 확인될 때까지 비자를 발급하지 않는다”며 “지방 당국이 이후 후원자의 범죄기록을 조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은 연고가 없는 우크라이나 난민도 영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숙소를 최소 6개월 동안 제공하면, 정부가 한 달에 350파운드(56만원)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2005년 이후 출생자에 ‘담배 판매금지 법안’ 추진

말레이시아에서 2005년 이후 출생자에게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레이시아 베르나마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카이리 자말루딘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은 “2005년 이후 출생자의 흡연 활동과 흡연 관련 제품 소지를 금지하는 법안을 법무부에서 준비 중이며 오는 7월 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흡연이 암 발병의 주요 원인이고 암 사망의 22%를 차지하는 만큼 미래세대의 흡연 노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해당 법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법안이 통과되면 현재 17세 이하인 2005년 이후 출생자에게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흡연제품의 판매가 금지된다. 이에 앞서 작년 12월 뉴질랜드 보건부도 2008년 이후 출생자에게 평생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강력한 금연 정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으며, 부탄은 2005년 세계 최초로 ‘금연 국가’를 선언해 흡연과 담배 판매를 불법으로 규정했다.

이스라엘 하데라서 총격사건으로 2명 사망… 용의자 2명도 사살

이스라엘의 북부 도시 하데라에서 27일(현지시간) 아랍인 총격범 2명이 버스정류장에서 총격을 가해 경찰관 2명이 죽고 4명이 다쳤으며 용의자들은 나중에 경찰에 의해 사살되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용의자가 이스라엘 국민이자 이슬람국가(ISIS) 추종자들이었다고 밝혔다. ISIS는 텔레그램 계정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 한편 지난 22일 이스라엘 남부 도시 베르셰바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고 차로 치는 등 공격으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이 남성은 ISIS 추종자로 과거 지하드(이슬람 성전) 이념을 설파하려다가 처벌받은 바 있다.

아제르바이잔, 나고르노카라바흐군에 4차례 무인기 공격긴장 고조

우크라이나 전쟁이 두 달째에 접어든 가운데 구소련 지역에서 2020년 전쟁을 벌였던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뉴욕타임스를 인용, 뉴스1이 전했다. 아제르바이잔이 아르메니아와 전쟁했던 분쟁 지역으로 26일 군 병력을 보내 나고르노-카라바흐군을 상대로 4차례의 무인기 공격을 가하자 러시아 국방부는 분쟁지역에 감시 초소를 설치한 아제르바이잔군에 철수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아르메니아와 동맹을 맺고 있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은 국제적으로는 아제르바이잔의 영토로 인정되지만 나고르노-카라바흐는 독립을 주장해왔다. 옛 소련에 속하던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소련이 붕괴되면서 중간 지대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놓고 영토 분쟁을 벌이면서 전쟁으로 비화했다. 잘리나 포터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아제르바이잔군이 이동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제르바이잔 외무부는 아제르바이잔의 주권 영토에 있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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