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양화진에서 기념예배 및 강연회
올해로 한글성경 출간 130주년을 맞는다.
존 로스 선교사는 1882년 초기 성도 이응찬 서상륜 백홍준 등의 도움을 받아 <예수 셩교누가복음전셔>를 번역 출간했다. (사)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와 양화진문 화원은 존 로스 한글성경 출간 13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 및 강연회를 5월 3일 오후 6시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선교기념관 에서 갖는다.
130년전 최초의 한글 성경은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이 쪽복음으로 등장했으며, 2년 뒤인 1884년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이 번역 됐다. 신약성경이 완역된 것은 1887년이 었으며, 신구약 성경이 온전히 번역돼 출 간된 것은 101년 전인 1911년이었다. 초기 선교사들이 ‘성경적 기독교’라 불렀던 한국교회는 지난 100년 동안 총 4145 만5837권의 성경을 보급했다.
한국교회는 2010년 현재 약 122만 권의 신구약성경 을 국내용으로, 176개의 언어로 번역한 약 480만 부의 성경을 해외용으로 113개 나 라에 수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