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전세계 기독교인 25억6천만,종교인 중 가장 많아… 남반구 큰 증가폭

사진: 유튜브채널 Antonio Toriaga 캡처

전세계에서 기독교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남반구에서 기독교 인구 증가폭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든콘웰신학대학교 글로벌기독교연구센터가 매년 발표하고 있는 세계 기독교 현황(Status of Global Christianity, 2022)에 따르면, 올해 중반 기준 기독교 인구는 전체 79억 5300만 명 가운데 3명에 1명꼴인 25억6000만 명으로 전 세계 종교 가운데 가장 많았다. 2025년에는 약 26억 3700만 명, 2050년에는 33억3400만 명으로 앞으로도 기독교 인구가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독교 인구 통계자료는 로마 가톨릭과 정교회도 포함되어 있는데, 가톨릭은 12억 명, 정교회는 약 3억 명을 차지했다.

기독교 인구 중에는 오순절 계열과 복음주의 계열의 약진이 눈에 띈다. 오순절 계열은 1.88%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약 6억7000만 명, 복음주의 계열은 1.8% 추세에 약 4억 명, 프로테스탄트 계열 역시 1.54%에 약 6억 명으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오순절 계열은 2020년 4억4000만 명에서 약 20년만에 2억3000만 명이 증가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브라질 등 남미 국가에서 가톨릭 신자가 급감하고 있으며, 오순절 교회로 개종이 늘고 있다”면서 “대중을 끌어안고 빈곤층을 위해 사역하는 오순절 교회에 사람들이 관심을 더 갖고 있으며, 특별히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복음주의 교회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친 사람들을 위로한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독교인 다음으로 많은 종교 인구는 무슬림 19억6000만 명, 힌두교인 10억7000만 명, 불교도 5억4000명 순이었다.

또한 신의 존재를 알 수 없다는 불가지론자(Agnostics)는 0.59% 증가하며 약 7억5000만 명, 신이 없다고 믿는 무신론자(Atheists)는 0.18% 1억4700만 명에 그쳤다. 1970년 이후 불가지론자는 소폭 증가하고 있지만, 무신론자의 비율은 꾸준히 감소했다. 발표 자료에서는 2025년에는 1억4300만 명, 2050년에는 1억4200만 명으로 무신론자는 오히려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자료에서 주목해볼만한 것은, 선진국들이 몰려 있는 북반구에 비해 저개발국과 도발개상국이 많은 남반구의 기독교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이다.

북반구에서는 기독교인이 0.13% 증가한 약 8억4000만 명이었으며, 아프리카, 남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일부 국가가 포함되어 있는 남반구는 1.79% 증가한 17억2000만 명이었다.

대륙별로 보면 유럽 기독교인이 0.06% 증가세 중 5억7000만 명, 북미 0.27%에 2억7000만 명이었다. 반면 아프리카는 무려 2.77% 증가한 6억9000만 명이었고, 남미 1.09% 증가한 6억1000만 명, 오세아니아 0.73% 증가한 약 3000만 명이었다.

2000년 당시 통계와 비교해 보면 북반구는 8억1000만 명에서 소폭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남반구는 11억7000만 명에서 17억2000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2018년 발표된 조사자료와 비교해보면 아프리카 기독교 인구는 6억 명으로 불과 4년 사이에 9000만 명의 기독교 인구가 늘었다.

한편, 타문화권에서 사역중인 선교사는 43만 5000명, 파송 선교단체는 5700개로 추정됐다. 또 지난 10년간 순교자수는 90만 명으로 20여년전인 2000년의 160만 명에 비해서 줄어들었다.

현재 전 세계에서 복음을 모르는 인구는 22억 2300만명으로 이는 전 세계 인구의 28%에 해당한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눅 4:18~19)

전세계 영혼들에게 더욱 복음이 전파되게 하셔서 죄의 포로된 자들에게 자유가 임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보지 못하는 영혼들이 회복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UTT는 본지가 운영하는 기독 싱크탱크입니다.>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1101_Bible
성경 앱 '유버전', 7억 2700만 회 다운로드
20241030_Youngcheol Oh
[오영철 칼럼] 예상치 않은 선교적 만남
thai-mission-241030-1
태국 치앙마이 100년 만의 홍수… 도움의 손길 절실
20241023_God Behind Bars
美 교도소, 복음 들은 재소자 120명 예수님 영접

최신기사

[GTK 칼럼] 다른 이름(1): 모호한 태도의 지도자들
북 억류된 최춘길 선교사 아들 "결혼식에 아버지 오셨으면"
기독 시민단체들, 기독교 능멸한 김성회.고민정.천하람 의원 사퇴 촉구
美, 민주당 후보 지지 거부하는 주류 언론 늘어나
성경 앱 '유버전', 7억 2700만 회 다운로드
[오늘의 한반도] Z세대 취준생 71% “중소기업 취업 합격해도 대기업 재도전” 외 (11/2)
[오늘의 열방]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박해 중단 위한 ‘어라이즈 아프리카’ 캠페인 외 (11/2)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jacob-bentzinger
[GTK 칼럼] 다른 이름(1): 모호한 태도의 지도자들
Choi Chun-gil
북 억류된 최춘길 선교사 아들 "결혼식에 아버지 오셨으면"
20241101_Call for resignation
기독 시민단체들, 기독교 능멸한 김성회.고민정.천하람 의원 사퇴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