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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건부 장관, “강도높은 방역정책은 잘못된 통계 해석 때문” 오류 인정

사진: 유튜브채널 DW News 캡처

독일에서 그동안 코로나 확진자의 90%가 비백신자라며 강도 높은 방역정책을 추진해 온 가운데, 최근 칼 로터바흐(Karl Lauterbach) 보건부 장관이 그동안 잘못된 데이터를 가지고 방역정책을 펼쳤다며 해명했다.

FN투데이에 따르면, 로터바흐 장관은 자신이 ‘비백신자들의 팬데믹’ 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하여 그것은 “컴퓨터 프로그램의 오류에 의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독일 당국은 지난해 11월 급격히 늘어나고 있던 확진자 수가 비백신 접종자들에게서 집중적(90%)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근거로 강도 높은 방역 정책을 시행했는데, 이것이 통계의 오류였다고 인정했다.

당시 독일에서는 백신을 맞지 않거나 코비드 음성테스트 결과를 제시하지 않으면, 아무데도 갈 수 없도록 했으며, 특히 함부르크의 시장 피터 첸셔 같은 사람은 이 같은 집단 히스테리를 증폭시키며 독일에서 코비드라는 악몽을 몰아낼 유일한 도구가 백신인 것처럼 부추긴 바 있다.

그러나 ‘슈드도이치 자이퉁’과 ‘벨트’ 두 언론이 확인한 결과, 당시 독일의 주류 언론이 선동에 이용한 숫자는 완전히 조작된 것이었으며, 함부르크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몇퍼센트가 비접종자인지, 접종자인지에 대한 데이터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오류가 발생한 이유는 함부르크 시 당국이 확진자들 중, 백신 접종 여부를 알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을 비접종자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당시 확진자의 70%의 백신 여부가 확인 안된 상태였으나 함부르크의 피터 첸셔 시장은 “새 확진자의 90%가 비 접종자”라고 밝혔으며, 이와 같은 일은 독일 전역에서 동일하게 발생했다.

함부르크 시장과 함께 로터바흐 독일 보건부 장관도, “함부르크에서 일어난 일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자동적으로 벌인 오류에서 빚어진 일이며, 팬데믹을 비접종자들의 책임으로 돌리려고 했던 것은 일부러 한 일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독일의 이와같은 방역 실수가 우리나라와도 일맥상통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질병청을 비롯한 주류 언론에서도 마치 백신 비접종자가 코로나 확진의 주원인이라면서 확진의 대부분이 비접종자에게서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 시민이 백신접종자와 비접종자 간 감염재생산지수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고 싶다는 내용으로 질병청에 정보공개청구를 했을때 질병청은 그러한 자료를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이는 백신 비접종자가 얼마나 더 확진을 시키는 지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인데도, 백신을 강제하고 백신패스를 강요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나라 방역당국은 아무런 해명이 없다는 것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각국이 추진해온 강력한 방역 정책으로 셧다운, 사회적 거리두기, 대면예배 금지, 00인 이상 모임 금지 등 각국 국민들은 기본권 침해 등의 여러 이유에도 불구, 정부의 정책에 순종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이 제대로 된 데이터 없이 오류 투성이의 데이터를 가지고 세뇌 수준의 정책으로 국민들을 통제해왔다. 그러나 이 같은 오류를 먼저 인정하고 돌이키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누구라도 잘못을 범할 수는 있다. 그러나 잘못을 깨닫고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지 않는 것은 오만하고 악한 일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공의로우시며 완전하시다. 그 하나님의 통치를 사모하며 주님께로 나아와 도움을 구하고 전세계적 질병의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의 치료와 구원을 경험하게 되는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신 32:4)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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