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고쵸는 케냐 말로 쓰레기란 뜻이다. 매일 쓰레기 적재 차량들이 이곳을 찾아 쓰레기를 내려놓는다. 그러면 수많은 사람들이 달려들어 쓸만한 쓰레기를 줍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살벌한 곳이다.
그 한 가운데 ‘Ark for EL-TOTO’ 라는 문구가 새겨진 건물이 눈에 띈다. 엘토토! 하나님을 뜻하는 히브리어 EL과 아이들을 뜻하는 케냐어 TOTO의 합성어, ‘하나님의 아이들’이라는 의미이다. 이곳은 교회이기도 하며 아이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는 유치원이 진행되는 곳이다.
쓰레기장이 전부인 줄 알고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이곳에서 희망을 주는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있다. 온 열방을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주님의 열심을 찬양한다.
“우리가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습니다!”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창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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