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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부흥 없는 이유, 목회자 회개 않는 탓… 복음주의 대회서 회개 촉구

▲ 영국에서 복음주의 서밋이 진행됐다. 사진: billygraham.org.uk 캡처

영국에서 복음 전파를 위한 도전과 기회를 논의하는 ‘복음주의 서밋(Evangelism Summits)’이 진행된 가운데, 영국 교회의 부흥이 없는 이유는 목회자가 회개하지 않은 탓이라며 회개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기독일보에 따르면, 빌리그래함전도협회(BGEA)는 영국 4개 도시에서 교회의 증인됨과 일치, 제자도 및 복음 수호 등을 주제로 복음주의 서밋을 개최했다. 지난달 12일 영국 글래스코를 시작으로 14일 리더풀, 19일 카디프, 이달 15일 런던에서 열렸으며 약 700명의 교회 지도자와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거룩한 삶 최우선 둬야… 하나님 영 떠나신 것 깨닫고 무릎꿇고 회개하라

첫 연설을 맡은 미국 조지아주 로스웰에 위치한 ‘펠로우십 바이블 처치’의 담임 목사인 크로포드 로리츠 박사는 많은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죄악에 빠져 그리스도의 사역을 불신하게 만드다며, 교회가 다시 거룩으로 돌아가야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많은 지도자들이 안락한 불순종을 택하며 죄를 회개하기보다는 관리하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면서, 목회자들이 재능과 은사보다 거룩을 최우선에 두고 삶의 구석구석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사역을 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당신 안에 역사하고 계시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타인의 결점에 대한 판단을 멈추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부흥을 보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의 상함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의 영이 우리의 많은 교회와 사역을 떠나신 것을 깨닫고 모두가 무릎을 꿇고 회개의 눈물을 흘려야한다고 말했다.

예수님을 따르라… “우리의 삶을 완전히 포기하고 따르는 것”

또한 복음주의 목사이자 작가인 스킵 하이치그는 많은 이들이 ‘영성에 손을 담그는 수준’만을 원하지만, 희생과 자기부인의 삶을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도전 과제라고 강조했다.

하이치그 목사는 누군가를 따른다는 것은 좇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들의 신념에 동의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했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에서는 누군가를 따른다는 것은 그저 모바일 기기에 업데이트를 받는 수준을 의미한다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그분의 친구이며 진리를 사랑하는 우리는 소셜미디어의 의미가 아닌, 원래의 생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팬은 많지만 그분을 따르는 자는 적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끝으로 “예수님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이 나를 따르라고 하신 적이 없다. 당신의 삶을 완전히 포기하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스가랴 8장에는 이방 백성 열 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고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라고 말할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열왕기상 10장에는 솔로몬 왕의 명성을 들은 스바의 여왕이 찾아와 그를 시험하여보고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라고 고백했다.

고린도후서에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설명하면서 그 편지는 먹으로 쓰지 않고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썼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의 내용이 그리스도가 쓰신 편지의 내용이 되어 삶 자체로 그리스도를 전하게 돼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국의 교회들이 삶에서 거룩함을 나타내지 못하고 타락 가운데 있는 것을 회개하며, 세속주의와 성적 타락, 동성애, 낙태, 마약과 범죄 등 하나님을 반역하는 모든 것에서 떠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따르는 거룩한 교회로 세워달라고 기도하자. 또한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통로가 되게 하셔서, 영국의 영혼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온전한 통로로 사용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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