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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 1800여명 대표, “탈정치·탈편향 선언”…汎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강조

▲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 모인 ‘수도권 좋은교육감후보추대교육자연대(교육자연대)’ 관계자들. 사진: pennmike.com 캡처

지난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수도권 좋은교육감후보추대교육자연대(이하 교육자연대)’ 발기인 1800여명을 대표한 관계자 수십 명이 모여 대한민국의 편향된 교육 환경을 바로잡고 내년에 치러질 교육감 선거에 대비하는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정치·이념 교육 타파하여 교육 정상화 실현하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공정과 상식의 교육’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교육인들, “’좌파 교육감시대 끝내야 한다.”범보수 후보 단일화 필요

15일 펜앤드마이크에 따르면, 이날 자리에 참석한 연사들의 발언과 연설을 중심으로 진행된 대회는 먼저 지난 두 차례의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권 후보들의 난립으로 패배한 사실이 언급됐다.

최영운 서울 공동대표는 “지난 10여 년간 특정 교육철학을 가진 교육감이 교육행정을 맡아 국민들의 교육 신뢰도가 추락된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시 후보들의 공약 및 자질에 대한 홍보부족과 후보난립으로 인한 표 분산, 적극적인 교육 전문가의 개입이 모자랐던 점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영만 전 경기고등학교 교장 역시 후보를 단일화함으로써 후보 난립을 막는 것이 가장 시급한 사안임을 강조했다.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낸 서민 단국대학교 교수는 “나라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인재(人才) 확보’가 진보 교육감 취임 이후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교육감 교체를 위해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정교과서 폐지등 정부 정책이 사학의 자유 침해

‘국정교과서 폐지’, ‘사립학교법(사학법) 개정안’ 등의 정부 정책이 사학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구충회 전 경기교육청 교육국장은 “국정 역사교과서는 폐지됐고 학교장의 검정교과서 자율 채택마저 힘들어지며 사립학교의 독립성·독자성이 침해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립학교 채용 시 시·도 교육청에 위탁한 1차 필기시험을 강제하는 것 역시 명백한 사학 독립성 침해”라고 호소했다.

선동 교육 중단하고 교육 본질 회복하자편향적 정치 이념에 교육 현장 물들어

교수진 대표로 참여한 최원목 이화여대 교수는 “대학이 이념 정치와 ‘PC(Political Correctness) 교육’에 마비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상호 간 증오를 자양분 삼아 인간을 두 분류로 나눠 갈등론적 사고관을 갖게 하는 해당 교육·이념들은 교육현장에서 종식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 교수가 언급한 ‘PC’란 국내에서는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말로 번역돼 통용되고 있으며, ‘인종·민족·언어·종교·성차별 등의 편견이 포함되지 않도록 하자’는 뜻으로, 주로 좌파 진영 내부에서 사용되는 말이다.

최인호 전국학생수호연합 대변인 역시 지난 2019년 4월과 10월 서울 관악구 인헌고등학교에서 일어난 ‘페미니즘 강요’와 ‘반일운동 및 조국 옹호 강요’ 사건 등을 대외적으로 밝혀낸 소회를 밝히면서, “편향적 학교 교육을 정상화하는 데 학생 신분으로서 힘닿는 한 돕겠다.”고 발언했다.

당시 인헌고에서는 학교 측 압력으로 페미니즘에 비판적인 성향을 가진 ‘성평화 동아리’가 강제로 폐쇄되고, 일선 교사진이 ‘조국사태 옹호’와 ‘반일 불매운동 참여’ 등을 학생들에게 강제했다는 증언이 나와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 사학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교총 등 교육단체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개정안을 재의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교육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전교조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은 ‘사학 개혁’을 환영한다고 밝히는 등 갈등은 현재 진행형인 상황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르쳐 그들의 입으로 부르게 하여 이 노래로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신 31:19)

교육은 ‘100년지 대계’이다. 이 세대의 교육현장을 온통 좌파사상으로 물들이며, 비뚤어지고 어그러진 이념과 사상 주입으로 망치는 교육현장을 바로 세워주시길 간구하자. 다음세대를 사랑하며 올바른 가치관으로 깨어있는 교육인들을 곳곳에 세워주시고, 특별히 내년 선거에서 이 모든 정책을 주관하는 교육감을 바르게 세워주시길 기도하자. 대대에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가르쳐 잊지 않도록 이스라엘의 입으로 부르게 하신 하나님께서 이 땅의 다음세대에게도 하나님의 역사를 알게 하시고, 거짓 이념과 사상, 노골적인 성교욱과 페미니즘 등으로 물든 우리 다음세대들을 복음으로 정결케 하시어 주님의 신부요 군사로 세워주시길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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